"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신고하더니…학대 정황 나와 경찰 수사

2025년 11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0개
수집 시간: 2025-11-26 00:11:1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MBN 2025-11-24 19:38:07 oid: 057, aid: 0001920809
기사 본문

【 앵커멘트 】 경기도 포천에서 16개월 여자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온몸에선 많은 멍 자국에 발견됐는데, 아이 엄마는 또 다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포천의 한 다세대주택입니다. 어제 오후 이곳에 사는 20대 여성이 "16개월 된 여자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거의 (밤) 12시 다 됐어요. (경찰이 집으로 찾아왔던 거예요?) 문을 안 열어 주니까 우리 집 두들겨서 물어본 거지. (경찰이) 학대가 좀 있는 것 같다는 얘기만 했고…." 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상태가 위중해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으로 다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그런데 아이의 몸에서 다수의 멍 자국을 발견한 병원 두 곳 모두 아동학대가...

전체 기사 읽기

채널A 2025-11-24 19:54:26 oid: 449, aid: 0000327541
기사 본문

[앵커] 생후 16개월 된 딸이 밥을 먹다가, 숨을 안 쉰다는 엄마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아기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숨진 아기, 심각한 저체중 상태에다 몸 곳곳에서 학대 의심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어둠이 내린 주택가에 구급차가 도착하고, 구급대원이 빌라 안으로 급히 뛰어들어갑니다. 잠시 뒤 구급대원이 16개월 난 여자 아기를 품에 안고 나와 구급차로 달려갑니다. "딸이 저녁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겁니다. 이곳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심장이 멎어있었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숨진 아기의 등과 손발, 몸 곳곳에서 멍 자국과 함께 할퀴고 긁힌 상처가 발견된 겁니다. 아기 몸무게도 생후 16개월의 정상 수준에 못 미치는 저체중 상태로 의심됐습니다. [인근 주민] "밤에 늦게까지 있더라고 경찰들이. 학대가 좀 있는 것 같다만 얘기...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1-25 21:06:13 oid: 422, aid: 0000805549
기사 본문

[앵커] 경기도 포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친모와 계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국과수 부검에서 학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선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구급대원이 어린아이를 끌어안고 급히 들어옵니다. 기저귀만 찬 채 품에 안긴 아이, 목이 꺾이지 않게 구급대원이 손으로 받치고 있지만 온몸은 축 늘어져 있습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42분쯤, 경기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16개월 여자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상성 쇼크가 사인으로 확인됐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학대 정황이 담긴 부검 결과를 받고, 경찰은 숨진 아이의 친모인 20대 여성 A씨와 계부 30대 남성 B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아이 몸 곳곳에 멍 자국과 긁힌 상처가 있다"는 병원...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1-25 17:12:09 oid: 422, aid: 0000805465
기사 본문

[앵커] 경기도 포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친모와 계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숨진 영아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학대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선홍 기자. [기자] 네, 경기북부경찰청은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친모와 계부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아동학대살해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그제(23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병원 측의 신고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했지만, 명확한 범죄 혐의가 포착되지 않아 입건 전 조사를 해 왔습니다. 동시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는데요. 부검결과 "외상성 쇼크가 사인으로 확인됐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앵커] 16개월 영아가 어제 숨지기 전 119 신고가 접수된 것은 그제라고요? [기자] 네, 지난 23일 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