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백해룡, ‘합수팀 불법단체’ 발언 갈등 고조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8개
수집 시간: 2025-10-17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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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6 17:15:04 oid: 029, aid: 000298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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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합수팀, 시비 없도록 적법 절차 엄격 준수” 백해룡, 합수팀 발령 당일 연차…“위법한 불법단체” 李대통령, 백해룡 합류 지시…특정인 지목은 이례적 경우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 구성을 놓고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백해룡 경정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을 불법단체로 규정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백 경정은 수사팀 자체가 불법단체라고 규정하며 발령 당일 연차를 내기도 했다. 동부지검은 16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동부지검 합수팀은 모든 수사 과정에서 일체의 위법성 시비가 없도록 적법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수팀을 구성하면서 백 경정과 함께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했던 영등포서 수사팀과 검찰 수사 인력보다 더 많은 수사 인력을 배치해 수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부지검은 마약게이트 수사 관련 우려를 불식하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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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5:00:59 oid: 025, aid: 000347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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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을 둘러싸고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백해룡 경정 사이 갈등이 격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 경정에게 별도 수사팀의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 합동수사팀과 분리된 별도의 수사팀을 백 경정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취지다. 백 경정에겐 본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던 수사 외압 사건 등을 제외하고 관련 사건의 ▶수사 착수 ▶영장 신청 ▶검찰 송치 등의 권한이 생기는 것이다. 수사팀 사무실은 서울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다. 컴퓨터엔 경찰 내부망도 연결될 예정이다. 백 경정이 전날 서울동부지검으로 출근하면서 합동수사팀을 “불법 단체”로 규정하고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조치다. 임은정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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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0-17 15:29:12 oid: 656, aid: 000015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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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이 결정된 백해룡 경정이 지난 16일 서울송파구 동부지검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상에 빠진 사람에게 칼 쥐어 주면서 '묻지마 칼부림' 부추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은 국가가 가진 가장 폭력적인 권력"이라며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만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깡패들 칼질보다 더 국민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민주당도 백 경정은 정상이 아니고 제가 마약사건을 덮었다는 주장이 망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만약 백 경정의 말 믿는다면 왜 최근 이재명 정권에 들어서도 '백 경정 승진 탈락'시켰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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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2025-10-17 15:16:16 oid: 659, aid: 000003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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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서울동부지검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검경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의 수사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17일)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백해룡팀'을 검찰 내 꾸려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백 경정은 세관 마약 의혹 등에 대해 독자적으로 수사가 가능하며, 영장 신청과 검찰 송치 등의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 경정의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으며, 백 경정의 사무실 PC에 경찰망이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백 경정은 어제(16일) 동부지검 첫 출근길에서 합수팀을 '불법 단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최고 지휘부가 이번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