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다섯 생명 살리고 별세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0-17 15: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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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2:07:11 oid: 018, aid: 00061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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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5세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세상 떠나 개인 우울증 치료기 담은 책으로 인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뇌사 판정을 받고 심장, 폐, 간, 신장(양쪽)을 기증했으며,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故백세희 작가(사진=백세희 인스타그램).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 진단을 받고 담당 의사와의 상담 과정을 담담히 풀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이름을 알렸다. 일상 속 불안과 우울을 솔직하게 표현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 RM이 SNS를 통해 읽은 책으로 소개하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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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5:37:10 oid: 020, aid: 000366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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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백세희 씨(35).(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우울증 치료 과정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6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했다. 동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약 5년 동안 근무한 뒤 2018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기분부전장애(경미한 우울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겪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나눈 대화를 솔직하게 담아낸 책으로, 방탄소년단(BTS) RM도 소셜미디어에서 책을 추천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책은 2019년 내놓은 ‘죽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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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14:54:16 oid: 056, aid: 001204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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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세희 작가가 어제(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 작가가 뇌사에 이른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족 측은 “(백세희 작가는)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다”며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백세희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독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RM이 이 책을 읽었다며 SNS에 추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2편을 합쳐 국내에서 약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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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7 15:13:13 oid: 052, aid: 0002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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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35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어제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백 작가는 심장과 폐장, 간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해 총 5명이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구체적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백 작가는 우울증 진단 이후 담당의와의 상담 경험을 진솔하게 기록한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유족은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금2뉴스 마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오마이뉴스 2025-10-17 16:59:10 oid: 047, aid: 00024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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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별세, 5명에 장기기증... 유가족 "아픔 갖고 있었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타인 돕고자 했던 사람" ▲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35).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우주 행성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는 영상을 자주 봐요. '나는 우주의 먼지'라고 실감나게 느끼는 거예요. 냉소는 아니고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그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어차피 다 죽을 건데 그때까지 나를 괴롭히며 살 필요는 없다고, 그렇게 매일 조용히 설득하는 중이에요." - 책 <바르셀로나의 유서>(위즈덤하우스) 중에서.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35)가 16일 오후에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 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1990년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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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7 16:40:13 oid: 586, aid: 000011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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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향년 35세…우울증 상담 경험 풀어낸 에세이로 큰 사랑받아 유가족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씨가 10월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전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이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고, 그가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경증의 우울증상이 지속되는 상태) 진단을 받은 뒤 담당 의사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집 《죽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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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닷컴 2025-10-17 17:11:10 oid: 296, aid: 000009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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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자신의 우울증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백세희 작가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지난 16일 뇌사 기증으로 심장, 폐, 간, 신장(양쪽)을 기증해 5명의 환자를 살렸다"고 17일 밝혔다. 책 표지 이미지. 사진=흔 출판사. 2018년 출간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겪던 작가가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어설픈 위로 대신 자신의 어두운 면을 담담하게 드러낸 이 책은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깊은 울림을 주며 국내에서만 50만 부, 영국에서도 10만 부 이상 팔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백 작가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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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5:42:33 oid: 001, aid: 00156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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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수필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는데요.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사를 찾아가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냈는데요. 방탄소년단(BTS) RM이 읽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밝히면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2편을 합해 국내에서 약 60만부 정도가 팔렸고 약 25개국에 수출됐습니다. 2022년 영국에서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10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국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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