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가장 안전한 배터리 썼다"[2025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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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화재 취약 질의에 오 시장 "안전성 보강된 형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에 탑재된 배터리가 화재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가장 안전한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에 탑재된 배터리가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한강버스에 3만개의 NCM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데 이 배터리가 LFP 배터리에 비해 열폭주 위험이 높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카카오 데이터센터, 인천 전기차 화재 모두 같은 계열의 배터리"라며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여름에도 이것이 안전한지 성능 시험을 해 보셨냐"고 물었다. 오 시장은 "이 경우에는 (배터리가) 액침형이라 보통 버스, 다른 교통수단에 쓰는 것보다 훨씬 안전성이 보강된 형태"라며 "지금까지 개발된 배에 쓸 수 있는 배터리 중 가장 안전한 것을 썼다"고 했다. 여름철 성능 시험 여부에 대해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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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요충지→물류거점→문화공간 한강 흐름에 우리나라 반만년 담겼죠 한강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교통의 중심,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왔고, 그 만큼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죠. 한강을 바라보고, 놀러 가며 친숙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적은데요. 걷기 좋은 계절,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 역사문화탐방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역사탐방에 나선 최수혁·윤보영·황지유(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온 한강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원도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발원해 경기도 김포시의 보구곶리까지 총 514km 길이를 자랑하는 한강은 세계 어느 도시의 강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요. 검룡소에서 시작된 남한강은 충청북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으로 흘러가고, 강원도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된 북한강은 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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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與, 한강버스 안전·보증 문제 등 집중 난타 GH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배제 지적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각 지자체 산하 주택 관련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화제가 됐다. 주택사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지적과 함께다. SH는 서울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에 대해 빚보증을 섰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GH는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사업 참여가 배제된 점이 관심사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자료=NATV 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한강버스, 고장·배터리 등 안전 문제 지적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와 SH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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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운행을 시작하다 중단된 한강버스가 표적이 됐는데, 오 시장도 호락호락하진 않았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서울한강버스의 안전 검증이 부실했다며 집중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불과 열흘 만에 다섯 번 고장을 일으킨 뒤 한 달 가까이 승객을 태우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범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보고도 안 받으시고 조치도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왜 이렇게 성급하게 운항을 허가하셨습니까?"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디테일한 기계 고장에 대해서 어떻게 제가 하나하나 다 챙기겠습니까?" 한강버스 운영사가 시중은행에서 500억 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실상 보증을 선 것은 아닌지, 여당 의원들이 캐묻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