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1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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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해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캄보디아에 구금 중이다 송환된 64명 중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피의자 45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지난 20일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7월까지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리딩방·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노쇼사기 범행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45명은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해 구금돼있다 추방돼 전세기를 타고 지난 18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 중에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심문을 포기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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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납치·감금 여부도 수사 중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속보=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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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는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64명 중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지난 20일 밤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전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압송된 뒤 천안동남서(12명), 서산서·보령서·홍성서·공주서(각 10명 안팎)으로 분산돼 조사를 받았다. 충남청은 이번 사건에서 전국 경찰청 중 가장 많은 45명을 수사했다. 경찰은 지난 7월까지 이들의 범죄 혐의를 미리 파악해 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청 관계자는 "국내로 송환된 64명의 피의자 중 45명은 충남청이 수사 중이던 사건의 대상자였다"고 말했다. 또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20대 대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서는 "조사 중인 피의자들과 연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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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45명 전원 청구…서대문서 1명 검찰 반려 리딩방·보이스피싱 등 혐의…총 5명 석방 피의자 일부 "감금·폭행 피해" 진술…마약검사 전원 음성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이수정 기자 =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가운데 58명이 구속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찰이 5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1명을 반려했다. 경찰청은 "체포된 피의자 63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명은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59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명은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총 5명이 석방됐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충남청, 피의자 전원 구속영장…서대문서 1명은 검찰 반려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