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대학과 '캄보디아 사태'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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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장관 "캄보디아 유사사례 없도록 주의촉구 안내문 배포" '해외 취업 사기 주의합시다'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한국 대학생 대상 고수익 취업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16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캠퍼스 대형 전광판에 해외 취업 사기 주의 안내문이 송출되고 있다. 2025.10.16 psik@yna.co.kr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교진 장관 주재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긴급회의를 열어 '캄보디아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에 나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는 데다 국내 대학생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숨진 사건까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회의 안건은 ▲ 대학·전문대 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논의 ▲ 대학별 안내 또는 교육 사례 공유 ▲ 향후 필요 조치 논의 등이다. 교육부는 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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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숨지는 등 대학생을 상대로 한 해외 범죄조직 연루 피해가 잇따르면서 교육부와 대학이 대응에 나섰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 학생처장 회장단과 대학생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앞서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보코산 인근에서 대학생 박모(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사망 3주 전인 7월1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며, 가족들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통장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그가 범죄조직에 연루돼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박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하도록 유인한 대포통장 모집책이 박씨와 같은 대학 학생이란 것이 알려지면서 박씨가 다니던 대학에선 전교생을 상대로 범죄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 장관은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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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강화 및 취업 사기 예방 간담회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 학생처장 회장단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대학에 학생과 교직원들의 캄보디아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주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안내문도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교육부와 대학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학생처장들의 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한 대학별 안내·교육 사례도 공유됐다. 교육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향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와 함께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해 조만간 대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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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살해당한 한국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전국 대학의 학생처장들과 회의를 엽니다. 앞서 교육부는 어제 각 대학에 교직원과 학생 모두 캄보디아 등 여행경보 발령 지역을 일체 방문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대학생 취업 사기와 관련한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교진 장관의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들이 위험에 빠지거나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일들이 발생해서 전 국민들이 관심과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에 대해서 지혜를 모으고자 급하게 모였습니다. 특히 잘 아시듯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우리 대학생이 지난 8월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서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 교육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학생들이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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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교진 장관 주재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 협의회 회장단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른바 '캄보디아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논의, 대학별 안내 또는 교육 사례 공유, 향후 필요 조치 논의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교육부는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에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연수와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 방문을 자제·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최 장관은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토대로 전국의 대학들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외교부,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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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관주재 긴급 대응 회의 취업사기·납치 등 주의 교육부가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 대학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에 학생과 교직원의 캄보디아 방문을 전면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취업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 대학에 예방책을 담은 안내문도 배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 회장단과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학·전문대 학생 안전 및 피해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토대로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외교부 안전정보 확인과 안전수칙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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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해외 취업 사기 및 납치 감금 사태로 지역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뉴스1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교육 당국이 전국 대학에 교직원 연수나 학생 봉사활동 등 캄보디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원격대학 포함)에 공문을 보내 학생의 추가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연수 및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의 방문을 자제 또는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처, 취업지원부서, 국제교류부서 등 대학 본부와 학생회가 협력해 유사 피해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 촉구 및 예방 교육 실시 등 대학 자체의 안전관리 조치를 적극 시행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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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주재 전국 대학·전문대학 긴급 대응 회의 대학별 안내·교육 사례 공유, 향후 필요 조치 논의 예정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교육부가 최근 한국 대학생 등이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가담하거나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단과 함께 긴급 대응에 나섰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 회장단과 긴급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대학생 안전·피해 예방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전문대 학생 안전과 피해 예방 관련 논의 ▷대학별 안내 또는 교육 사례 공유 ▷향후 필요 조치 등을 논의했다.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A(22) 씨는 지난 7월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난 뒤 8월 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범죄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전신에 심한 타박상과 상처가 다수 발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