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윤석열 재판서 언성 높이며 “제정신인 군인이 계엄에 동의하겠습니까?”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8개
수집 시간: 2025-11-25 0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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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4 18:03:00 oid: 032, aid: 000341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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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난해 5~6월 ‘계엄’ 언급했다” 증언 “국군 통수권자가 계엄 전혀 모르는구나 생각 삼청동 안가서 감정 격해져져 무릎도 꿇었다”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 쟁점엔 증언 거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2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한민국 30만 육군 중에 계엄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계엄 선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는 12·3 불법계엄 사태 전부터 ‘계엄’ ‘비상대권’을 언급하던 윤 전 대통령에게 분명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다만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선 자신의 형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증언을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을 열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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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5 01:27:25 oid: 025, aid: 00034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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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사진)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말~6월 초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고 증언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가 진행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3명이서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대공수사나 간첩수사 관련 이야기를 했고, 대통령은 나라·시국 걱정을 하며 공감했다”며 “대통령이 감정이 격해졌는데, 헌법이 대통령에게 보장한 ‘대권 조치’ 그런 말도 했다.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도 “시국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격해지다가 (대통령이) 계엄 이야기를 꺼내셨다. 한번은 무릎을 꿇고 ‘그러시면 안 된다’고 만류까지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에서 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언급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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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24 20:56:16 oid: 047, aid: 000249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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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1차 공판] 대부분 증언 거부로 일관... '체포도, 선관위 서버도 확보 없었다' 강조만 ▲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우두머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계엄 모의에 깊숙하게 관여한 사실을 부인하며 자신은 계엄에 반대했고, 제대로 계획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일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그날 아무 일도 없었다. 방첩사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 12.3 비상계엄 '넘버3'는 '넘버1'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이 말만 반복했다.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우두머리 재판'에 출석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내란특검 주신문 내내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그는 2024년 3월말부터 윤석열씨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러 차례 식사를 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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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4 19:35:45 oid: 421, aid: 00086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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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안가서 "尹에 군 실태 설명…무례했다 생각해 무릎꿇어" "방첩사, 4일 오후까지 명단 중 김어준을 김호중으로 알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4/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5~6월께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과 계엄을 언급한 적이 있다"며 "군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책임질 건 지겠다며, 방첩사 부하들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공판에서 여 전 사령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尹에 계엄 불가능하다 설명…무례했다 생각해 무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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