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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의 승합차가 선착장으로 돌진한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독자] 제주시 우도면 우도에서 갑작스런 차량 돌진으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 인근에서 이모(63)씨가 운전하는 스타리아 승합차량이 관광객이 몰려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전남 등에서 제주를 찾은 60~70대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차와 충돌한 남성 길모(79)씨와 조모(63)씨, 차량 조수석에 앉은 60대 여성 최모씨 등 3명이 숨졌다. 부상자 열 명 가운데 2명은 중상, 8명은 경상이다. 사고를 낸 스타리아 차량은 렌터카였다. 운전자 이씨가 도항선에서 차를 내린 후 갑자기 대합실 방면으로 돌진해 관광객들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은 선착장 도항선 대합실 옆 전봇대를 들이박고 멈춰섰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차량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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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에서 60대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갑자기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근처에서 이모(63)씨가 몰던 흰색 스타리아 승합차가 관광객들을 향해 돌진했다. 승합차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돌진해 관광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길 가던 60대·70대 남성과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구조대가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2명은 중상, 8명을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24일 오후 2시 48분쯤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흰색 스타리아 승합차가 천진항 대합실 건물과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모습.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다. 대합실의 콘크리트 계단도 일부 깨졌다. 주차돼 있던 전동 카트는 창문이 깨지고 찌그러졌다./우도 주민 제공 차량은 약 150m를 질주한 뒤 천진항 대합실 건물과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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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우도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60대 남성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차량 감정에 나섭니다. 최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흰색 승합차가 기둥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고, 주변 도로 곳곳에는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승합차 바로 옆 차량은 뒤 창문이 산산이 조각났고 근처 오토바이는 바퀴가 휘어졌습니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대합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도항선을 타고 천진항에 내린 승합차가 속력을 내며 그대로 직진했고, 도로를 걷던 시민 7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약 150m를 질주한 차량은 도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승합차엔 당시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인 60대 여성 1명, 차에 치인 보행자인 60대 남성과 70대 남성 등 3명이 심정지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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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급발진 여부 포함 수사…국과수, 25일 우도 찾아 차량 감정 제주 우도 승합차 돌진 사고 (제주=연합뉴스) 24일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시 우도 사고 현장. 2025.11.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ragon.me@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내린 스타리아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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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7명·승합차 60대 운전자 등 탑승 6명 사상 차량 급발진 여부 등 조사 오영훈 지사, 현장 방문 … “신속 대응 총력”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달 중순 경기 부천 재래시장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시장 골목으로 돌진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2주만이다. 우도 승합차 돌진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A(62)씨가 몰던 스타리아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B(80)씨와 C(63)씨, 차량에 탑승한 60대 여성 등 관광객 3명이 숨졌다. 행인 D(74)씨와 승합차 동승자 E(71)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행인 4명과 승합차 운전·동승자 4명 등 8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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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관계자 "우도에서 이런 대형 사고는 처음" 제주 우도 승합차 돌진 사고 (제주=연합뉴스) 24일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시 우도 사고 현장. 2025.11.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ragon.me@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뒤에서 '윙'하고 굉음이 나더니 '파바바박' 도미노처럼…." 24일 제주 우도에서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승합차 돌진 사고의 순간을 관광객 A(67·경기)씨는 "내가 최초 목격자고 가장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시에 있는 한국병원 응급실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그는 "배에서 내려 걸어 나오는데 0.2초의 찰나에 나 아니면 집사람이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승합차가 (우리를) 빠르게 덮쳤다"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A씨는 "나는 다치지 않았지만, 우리 집사람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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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항서 60대 운전자 도항선 대합실 향해 돌진 70대·60대 등 3명 숨져… 운전자 음주운전 안해 오 지사 “피해자 1대 1 전담공무원 지정 지원 총력” 지시 24일 오후 2시 48분쯤 섬속의 섬 우도 천진항에서 하선한 승합차가 갑자기 도항선 대합실 방면으로 돌진하면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하선한 승합차를 몰다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전남·63세)씨가 몰던 스타리아 승합차량이 갑자기 도항선 대합실 방면을 향해 150m를 질주해 관광객을 치고 인근에 있던 삼륜차(일명 ‘삼발이’)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보행하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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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차 배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내린 도보 여행객에게 돌진" 24일 오후 제주시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승합차 돌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부상자 구조 및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 독자 제주시 우도면 우도에서 갑작스런 차량 돌진으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 인근에서 이모(63)씨가 운전하는 스타리아 승합차량이 관광객이 몰려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신고자는 소방에 “급발진 사고가 났다”고 신고했다.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전남 등지에서 제주를 찾은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차와 충돌한 남성 길모(79)씨와 조모(63)씨, 차량 조수석에 앉은 60대 여성 최모씨 등 3명이 심정지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열 명 가운데 2명은 중상, 8명은 경상이다. 보행자 7명이 돌진하는 차량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후 제주시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승합차 돌진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