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잡으려던 이웃이 낸 불에 생후 2개월 아기, 엄마 잃었다 [잇슈 키워드]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21 07: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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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1 06:58:27 oid: 056, aid: 0012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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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엄마 잃은 아기'입니다. 경기 오산의 한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요. 30대 여성이 생후 두 달 된 아기만 살리고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어제 새벽 5시 반쯤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살던 30대 여성이 대피하던 중 건물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창문을 통해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먼저 옆 건물 이웃에게 넘겨주고 자신도 건너가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대피한 20여 명 주민 가운데 8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불은 2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스프레이형 파스에 라이터를 사용했다가 화재로 번진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중실화와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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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1 07:01:09 oid: 469, aid: 000089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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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오산 상가주택 화재 발생 30대 중국동포 여성 5층에서 추락 20일 오전 경기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경기 소방 제공 경기 오산에서 20대 여성이 바퀴벌레를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생후 2개월 아기를 둔 30대 여성이 숨졌다. 20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5층 상가 주택 2층에 살던 20대 여성 A씨가 바퀴벌레를 보고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잡으려다 화재를 일으켰다. A씨는 침대와 침대 맡의 쓰레기 등에 불이 붙자 119에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5층 거주자인 중국동포 30대 여성 B씨가 건물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고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B씨는 불이 나자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안고 남편과 함께 창문을 열어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1m도 되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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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6:28:58 oid: 001, aid: 001568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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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통해 옆 건물로 아기 건네고 본인은 탈출하다 5층서 추락 2층 입주민, 화염방사기처럼 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으려다 불내 (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진 가운데 고인이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화재현장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난 화재 당시 5층 거주자인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아기부터 챙겼다. A씨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선 창문을 열어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씨 등의 목소리에 답했다. 다급했던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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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7:08:46 oid: 025, aid: 000347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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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상가주택 화재현장. 연합뉴스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발생한 화재로 중국동포 3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고인은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넨 뒤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5층 거주자였던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아기부터 챙겼다. 그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모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은 뒤 창문을 열고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이에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씨 등의 목소리에 답했다. 다급했던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넸고, 이 주민은 안전하게 아기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A씨의 남편이 옆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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