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식 떨어졌는데 맞을 사람?”…‘계엄령 놀이’로 미화원 지속 괴롭힌 7급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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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7급 운전직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해당 공무원이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쉼터에서 이불 안에 있는 환경미화원을 발로 밟는 모습. MBC 보도 화면 캡처 강원 양양군이 소속 7급 공무원의 이른바 ‘계엄령 놀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계엄령 놀이’는 해당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을 의미한다. 강원 양양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 씨는 괴롭힘 행위를 ‘계엄령 놀이’라 칭했다. 청소미화원들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했다. 폭력도 행사했다. 특정 색깔 물품 사용 강요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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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공무원 A 씨 입건 고용노동부 현장 감독관 파견 속보=양양군 7급 운전직 공무원의 갑질 논란 및 동료 괴롭힘 사건(본보 24일자 5면 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속초경찰서는 강요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 이후 양양군은 A씨를 부서 이동시키고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 수사 후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도 24일 양양군에 감독관을 파견하는 등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A씨와 환경미화원들의 정확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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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양군청 운전직 공무원(7급)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본지 11월24일자 5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 수사 후 A씨를 입건했다. 노동부는 현장으로 감독관들을 파견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거나 주식매매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A씨와 환경미화원들의 정확한 신분,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는지, 양양군이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적절히 대응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A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최훈 기자 #조사 #논란 #노동부 #갑질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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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방공무원법 위반 여부와 폭행·협박·강요 등 범죄행위 여부 조사 ◇양양군청[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속보=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에게 ‘계엄령 놀이’ 및 주식 투자를 강요했다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전날 입건했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강요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이날부터 A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 수사 후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