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속옷 입어!"…'계엄놀이'로 미화원 괴롭힌 양양 공무원 입건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5개
수집 시간: 2025-11-25 0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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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15:57:41 oid: 025, aid: 000348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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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7급 운적직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MBC 보도 캡처 경찰이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강요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앞서 지난 21일 MBC는 A씨가 함께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고의로 미화원들을 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차를 뒤쫓아 달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영상을 보면 미화원들이 종량제 쓰레기를 청소 차량에 싣는 중에 청소차가 출발해버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다급한 미화원들이 청소차를 따라 뛰어가야 했다고 한다. 미화원 쉼터에서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미화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의혹도 나왔다. A씨가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볼 시 미화원 중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또 A씨는 빨간색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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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24 12:20:06 oid: 087, aid: 000115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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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방공무원법 위반 여부와 폭행·협박·강요 등 범죄행위 여부 조사 ◇양양군청[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속보=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에게 ‘계엄령 놀이’ 및 주식 투자를 강요했다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전날 입건했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강요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이날부터 A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 수사 후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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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23 19:47:11 oid: 018, aid: 0006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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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강원 양양군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계엄령 놀이’를 한 7급 공무원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계엄령 놀이’ 논란 강원 양양군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폭행하는 장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양양군은 23일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에 따르면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떨어지면 환경미화원 한 명을 골라 폭행했다. 또 자신이 산 주식이 올라야 한다며 ‘계엄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미화원들에게 빨간 속옷을 입으라는 엽기적인 지시까지 했다. A씨는 빨간 속옷을 입도록 한 건 서로에 대한 소속감을 위해서라며, ‘계엄령 놀이’에 대해서도 “장난삼아 게임한 것”이란 취지로 해명했다. 피해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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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24 16:07:15 oid: 079, aid: 000408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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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속초경찰서,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대통령실 엄정 조치 지시…행안부 감찰 나서 군청 홈페이지 비난 폭주…지역사회 공분 강원 양양군청 전경.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개월간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속초경찰서는 전날 강요 혐의로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 수사 후 A씨를 입건했다. 앞서 A씨는 계약직 환경미화원들을 이불 속에 들어가게 한 뒤 발로 밟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A씨는 이를 '계엄령 놀이'라고 칭하며 피해자들에겐 자신을 '교주'라고 부르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A씨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근무 현장에서는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미화원들을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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