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병원비' 거짓말로 빌린 돈 4200만원 도박 탕진한 2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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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대 후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군대 후임, 지인에게 거짓말로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3일 사기 혐의로 A 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군대 후임과 친구 등 11명에게 각종 명목으로 42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군 제대 후 별다른 직업 없이 도박에 중독돼 군대에서 모은 3000만 원과 부모에게 받은 4000만 원을 도박에 사용해 탕진했다. 돈이 필요해진 A 씨는 지인 등 11명에게 연락해 부친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4200만 원을 편취했고 모두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A 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지난 8월 사하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 씨가 경기 김포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은신처를 찾아내 지난 10일 A 씨를 체포했다. A 씨 부모는 아들이 돈을 잃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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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등 11명에 돈 빌리고 잠적 경찰에 잡히는 순간에도 도박해 사기 혐의로 구속…검찰에 송치 제대 후 도박에 빠져 군대 후임과 친구에게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자식이 도무지 도박에서 헤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피의자 부모가 눈물을 머금고 아들의 구속을 요청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A(20대)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도박에 중독됐다. A 씨는 군대에서 모은 3000만 원과 부모님께 받은 4000만 원을 도박에 쏟아부었다. 7000만 원을 탕진하고도 A 씨는 멈출 줄 몰랐다. 돈이 필요해지자 A 씨는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요구했다. 군대 후임과 중학교 친구 등에게 연락해 애인의 임신중절 수술비, 부친 병원비 명목으로 11명에게서 4200만 원을 편취했다. 4200만 원은 도박 자금으로 쓰였다. A 씨가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자 피해자들은 지난 8월 사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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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아버지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도박으로 날린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4천여만원을 빌려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에서 제대한 뒤 직업 없이 생계를 유지하던 중 군 시절 모은 3천만원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4천만원을 모두 도박으로 잃어버렸다. A씨의 도박 중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부친 병원비를 위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군대 후임과 중학교 동창 등 11명에게 4천200만원을 받아 이를 모두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에게서 신고받은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한 끝에 경기 김포시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 부모는 도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들을 구속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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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 이유를 들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부친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 이유를 들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3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군대 후임, 친구 등 지인 11명에게 각종 명목으로 4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군 제대 후 도박에 중독돼 군대에서 모은 3000만원과 부모로부터 받은 4000만원을 도박에 사용해 탕진했다. 이후 지인 등 11명에게 연락해 부친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4200만원을 편취했고, 이를 모두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경기 김포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하고 CCTV 등을 분석해 은신처를 찾아낸 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