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여객선 좌초 전 관제센터 항로이탈경보 작동 안 해”

2025년 11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5개
수집 시간: 2025-11-25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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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4 17:02:12 oid: 028, aid: 000277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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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 뒤늦게 항로 이탈 알아차린 듯 서해해경청 “알람, 사용 않는 기능”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무인도 좌초 사고와 관련해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VTS) 내부 항로이탈경보가 사고 발생 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해경청은 항로이탈경보장치 알람을 작동시킬 경우 소형 선박 때문에 정상적인 관제가 불가능해 꺼놓는다고 해명했다. 24일 목포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내부 항로이탈경보장치 경보 알림이 꺼져있는 것을 알고도 주의 깊게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 ㄱ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사고 여객선이 항로를 이탈하기 전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 내부 항로이탈경보장치가 꺼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관제센터 관제 범위 안에 있는 선박이 항로를 이탈하면 센터 내부 항로이탈경보장치가 울려야 하지만, 퀸제노비아2호가 항로를 이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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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4 18:30:13 oid: 020, aid: 000367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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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김모 씨(65)가 “선장실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조타실에 가지 않고도 운항 상황을 지휘할 수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당일에는 “위장 장애로 항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선원들은 해당 선박이 취항한 이후 사고 해역을 수차례 운항했음에도 김 씨가 한 차례도 조타실에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선장은 항상 24시간 대기하는 위치”라고 전제하면서도 “평소 위장 장애로 통증이 심할 때 잠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당시에도 통과 지점에 다른 선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좁은 항로를 통과하면서도 직접 선교(조타실)에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 씨는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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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18:05:23 oid: 025, aid: 00034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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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돼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제주에서 267명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중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바다로 빠져나온 퀸제누비아2호는 자력으로 항해해 목포 삼학부두에 정박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과 선원 등 267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당시 선장실에서 쉬고 있던 선장이 사고 여객선 취항 후 1년 9개월간 사고 해역을 지나는 동안 한 차례도 조타실 근무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여객선 사고 당시 목포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항로이탈경보장치가 사고 전부터 꺼져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관제 소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선장 A씨(60대)가 2024년 2월 28일 취항한 퀸제누비아2호에 승선해 사고해역을 1000여 차례 지나면서 한 번도 조타실에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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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4 10:33:37 oid: 001, aid: 001575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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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VTS 과실 수사…출항 이후 조타실 지휘 전무 선장 구속영장 신안 족도에서 벗어나는 퀸제누비아2호 (신안=연합뉴스) 20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장상면 인근 족도(무인도)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이초돼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족도에 좌초됐다가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선사의 예인선으로 섬을 벗어났다.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 전원 무사 구조됐으나 좌초 충격으로 일부가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5.11.20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목포=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정상 항로를 이탈해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인 해경이 당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 과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남 신안군 족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의 사고와 관련해 목포VTS 관제사 A씨를 수사 대상으로 올려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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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3 20:08:12 oid: 020, aid: 000367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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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관제탑’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안 여객선 좌초 이상징후 감지 못해 세월호 때보다 1인당 관제구역 넓어져 “담당 해역내 상황 분초단위 통제 한계” 여객선 족도 접근시 VTS 경보도 안울려 “경보 자주 울려 평소 끄고 있었다” 진술 20일 전남 목포 삼학여객선부두에서 신안 족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 사고관련 목포해경과 국과수 과학수사요원들이 경비정을 타고 해상에서 충돌부위 등 사고 조사를 하고 있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하기 전 ‘바다의 관제탑’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이상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이유를 해양경찰이 수사하는 가운데, VTS 관제사 1명당 책임져야 하는 해역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관제사 과실 여부를 넘어 업무 과중·장비 활용 방식 등 관제 체계 전반의 취약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성남시 크기의 해역을 1명이 감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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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1-24 17:43:12 oid: 654, aid: 00001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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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수로 사고해역서 선박 직접 지휘 의무 소홀 ▲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해경과 국과수가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대한 감식을 하고 있다. 제주에서 267명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 중대한 인명피해 없이 탑승 267명 전원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 등 3명을 입건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대해, 해당 선장이 사고 해역을 1000차례 넘게 통과하면서도 단 한 번도 조타실에 직접 올라오지 않았던 것으로 해경 조사에서 드러났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선장 A(60대)를 상대로, 협수로 구간에서 선장이 직접 항해를 지휘해야 한다는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경이 여객선 직원 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A씨는 퀸제누비아2호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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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4 17:22:33 oid: 001, aid: 001575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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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수로인 사고해역서 선박 직접 지휘 의무 소홀 신안 족도에서 벗어나는 퀸제누비아2호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이 과거 사고 해역을 1천여차례 항해하는 동안 조타실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해경 수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퀸제누비아2호 선장 A(60대) 씨가 과거 사고해역을 항해하는 동안 여객선의 직접 지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선 직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 28일 취항한 퀸제누비아2호에 올라타 사고해역을 1천여차례 지나면서 한 번도 조타실에 나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원법에 따라 협수로인 사고해역에서는 선장이 직접 선박의 지휘를 해야 하지만, 해역을 항해하는 동안, 이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경은 운항관리 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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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24 16:32:35 oid: 003, aid: 0013618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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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소홀히 한 관제사 업무상과실치상 형사입건 예정 선장, 사고해역 1000차례 지나며 한 번도 조타실 안 가 안전관리책임자, 변호인 동행 출석 이유로 조사 늦어져 [목포=뉴시스] 이영주 기자 = 해경·국과수 합동감식반이 20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 정박한 좌초 사고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육안 조사하고 있다. 2025.11.2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무인도 좌초 사고와 관련해 목포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내부 항로이탈경보장치가 사고에 앞서 애시당초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를 알고도 관제에 소홀한 관제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인 한편, 사고 해역을 1000여 차례 지나며 단 한번도 조타실에 나오지 않은 선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 내부 항로이탈경보장치가 사고에 앞서 애시당초 꺼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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