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이송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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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 범죄 피의자 45명에 대해 밤사이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서 현재까지 48명이 구속됐습니다. 오늘(21일) 10명 더 영장 심사를 받는데, 경찰은 이 피의자들을 상대로 현지 범죄의 실태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체포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어제 새벽 3시쯤인 체포 시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모두 58명입니다. 충남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으로 수사를 받던 45명과 경기북부청 수사를 받던 15명 중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1명과 추가 수사가 필요한 3명을 제외한 11명입니다. 대전과 김포에서도 각각 1명씩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피의자 1명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서울서부지검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후 현지 경찰에 신고하는 등 당시 사정을 고려했다"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석방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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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0명 차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양희문 기자 =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 등으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1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다른 피의자 10명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차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을 구속해 여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나머지 피의자 3명은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낮아 석방했으며, 1명은 다른 범죄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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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전부터 경찰 파악해온 보이스피싱 등 조직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20일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20일 밤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사기 혐의 피의자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내로 압송된 64명 중 45명은 천안동남서(12명), 서산서·보령서·홍성서·공주서(각 10명 안팎)로 분산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 충남청은 이번 사건에서 전국 경찰청 중 가장 많은 45명을 수사했다. 경찰은 지난 7월까지 이들의 범죄 혐의를 미리 파악해 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청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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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납치·감금 여부도 수사 중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속보=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