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 부천지청 감찰 착수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1 0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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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0 21:38:07 oid: 028, aid: 000277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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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부장검사가 지난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관련 질의에 답변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대검찰청이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검찰 지휘부 외압 의혹 조사를 위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겨레 취재 결과, 대검찰청 감찰부는 이날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업무용 피시(PC)를 확보하고 당시 지휘부와 부장검사 등이 주고받은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당초 쿠팡의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2023년 5월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을 적게 주려고 사규를 바꾼 데 대해 노동자들이 진정을 내며 알려졌다. 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올해 초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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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0 19:24:17 oid: 437, aid: 000046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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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 미지급 사건 관련 PC, 내부 메신저 기록 등 확보 불기소 처분 직후 사건 담당 부장검사 감찰 조사 받아 부장검사도 지휘부 대상 진정서 제출..."핵심 증거 누락" 대검, 지난 5월 감찰·진정 접수 후 5개월 만에 본격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 감찰부가 '쿠팡 무혐의' 관련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오늘(20일) 오후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당시 부천지청 검사들의 업무용 PC를 확보하고, 당시 지휘부와 부장검사 및 담당검사가 주고받은 이프로스 메신저 쪽지와 대화 로그기록 등도 확보했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4월 취업규칙을 변경해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쿠팡에 대해 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의 기소의견 송치를 뒤집고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핵심 압수수색 증거가 누락된 채 부당하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했지만, 엄희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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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0 06:53:05 oid: 055, aid: 00013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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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현직 검사가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했는데요. 해당 검사는 이 수사 때문에 감찰을 받았는데, 다섯 달 넘게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고 감찰 조서는 당사자에게도 비공개 처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권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쿠팡 자회사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난주 국감에서 이 사건이 부당한 압력에 의해 무혐의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지석 부장검사/지난 15일 국회 : 저는 기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일용직 노동자들이) 200만 원 정도 되는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 부장은 지난해 9월 쿠팡 자회사를 압수수색 해 핵심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지휘부는 수사 초기부터 "무혐의"라고 단정했고, 핵심 증거를 누락시켜가며 무혐의 처분했다는 게 문 부장의 주장입니다. 지휘부는 반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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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0 19:34:10 oid: 057, aid: 000191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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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한 부장검사가 윗선의 수사 무마가 있었다며 국감장에서 눈물을 보여 큰 화제가 됐었죠. 해당 부장검사는 대검에 지휘부의 직권 남용을 감찰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지목된 지휘부가 이번에는 무고로 감찰해달라며 맞대응을 했습니다. 내부 갈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쿠팡 자회사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국감장에서 윗선이 수사를 무마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검찰 지휘부가 노동청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누락한 보고서를 쓰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문지석 /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지난 15일) - "부장 모르게 주임검사를 청장실로 부른 다음에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당시 윗선이었던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는 반발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 "해당 쿠팡 근로자는 일용직으로 쿠팡이 '형사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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