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종양 진단하고 미용·성형시술…의사 등 구속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21 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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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13:48:07 oid: 079, aid: 000407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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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종양 개수 부풀려 보험금 청구 가슴 수술서 나온 조직, 종양 조직처럼 꾸며 적립한 보험금만큼 미용시술·영양제 처방 수술실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종양 개수를 부풀리는 등 수법으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환자가 보험금을 타내게 도운 뒤 미용시술을 한 의사와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한 외과 원장 A(40대·남)씨와 브로커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의사와 브로커 각 1명, 환자 115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외과 전문의 A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만들거나, 성형·미용시술을 하고도 정상적으로 치료한 것처럼 진료 기록을 허위로 만들어 실손보험금 10억 1400만 원 상당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종양 쪼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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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4:00:36 oid: 025, aid: 000347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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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운영하는 병원 내부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60대 여성 A씨는 2023년 10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유방에 4개의 양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실손 보험 가입자인 A씨는 ‘실장님’으로 불리는 병원 관계자 상담에서 종양 개수를 부풀려 더 많은 보험금을 받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실제 병원 측이 종양 개수를 7개로 진단해줘 A씨는 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300만원은 이 병원에서 성형수술 등을 받는 데 사용했다. ━ “보험금 불려 줄테니 미용 시술” 병원 적발 이처럼 유방에서 관찰된 종양의 개수를 부풀려 진단해 환자가 보험금을 타게 하고, 이 돈으로 피부 미용 등 시술을 받게 한 의료기관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B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환자 모집 등 역할을 한 혐의로 50대 브로커 2명도 함께 구속됐다. 사진 부산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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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1:16:18 oid: 001, aid: 00156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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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개수 부풀려 '이마 거상 수술', 면역치료 했다더니 '물광주사' 환자 가슴 사진을 브로커와 공유하기도 종양 제거 수술방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이 허위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준 뒤 성형·미용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 환자 등 1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반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 A씨와 50대 남·여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A씨의 아버지이자 외과 전문의인 80대 B씨와 브로커 1명, 환자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2월 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4개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환자들은 받은 보험금으로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A씨는 한 환자의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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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1:14:20 oid: 021, aid: 00027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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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시술 빙자해 가짜 종양 조작·허위 진료 브로커와 환자 120명 입건…성폭력처벌법 위반 병합 수사 병원장, 부친 명의 ‘가짜 병원’까지 등록해 범행 확장 부산경찰청 최해영 형사기동1팀장이 20일 맘모톰 시술 관련 허위 보험금 수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이승륜 부산의 한 외과에서 유방 종양 제거 시술인 ‘맘모톰’ 시술을 빙자해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의사는 가짜 종양을 진단하거나 미용 시술을 정상 치료로 속여 보험금 10억 원을 타낸 뒤 일부를 성형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허위진단서작성,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한 유방외과 원장 A(40대) 씨와 브로커 B(50대) 씨, C(50대) 씨를 구속하고, 환자 115명을 포함한 총 120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유명 유방외과 전문병원 원장인 A 씨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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