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대상·방안' 적은 노상원, '내란목적살인 예비' 피의자 입건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0-21 0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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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0 20:02:11 oid: 214, aid: 000145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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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주요 정치인과 진보 성향 인사들의 이름과 함께 이들을 '수거'하는 방안이 담긴 노상원 전 국군 정보 사령관의 수첩 내용, 기억하실 겁니다. 이른바 이 '노상원 수첩'의 실체를 추적해 온 특검이 노 전 사령관을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습니다. 구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12.3 비상계엄의 민간인 비선으로 의심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어제 '내란'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 소환됐습니다. 현재 노 전 사령관이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혐의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추가로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경찰이 압수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주요 정치인이나 진보 성향 인사들이 '수거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는가 하면, '수거 대상 처리 방안'으로 'GOP 선상에서 피격', '바닷속', '연평도 등 무인도' 등이 적혀 있기도 했습니다. '가스', '폭파',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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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0 09:21:00 oid: 032, aid: 00034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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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불법 계엄의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작성한 수첩에서 정치인 등 명단이 구체적으로 적힌 점을 근거로 그가 폭동 행위와 별개로 계엄 상황에서 일부 인사를 대상으로 한 살인을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전날 노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이 실시한 노 전 사령관의 첫 피의자 조사로, 이례적으로 장우성 특검보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조사는 지난 6월 대검찰청에 고발돼 특검으로 이첩된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관련”이라며 “고발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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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0 09:16:08 oid: 028, aid: 000277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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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한겨레 자료사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한 뒤 폭발·피격 방식으로 사살 계획 메모를 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예비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한겨레 취재 결과,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전날 내란목적살인예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상 내란목적살인죄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살인하게 한 자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하고, 이를 예비·음모한 경우에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상대로 그의 수첩에 주요 정치인 등의 명단을 적고 사살하는 메모 등을 남긴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주요 정치인 및 진보 성향 인사 등을 ‘수거 대상’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처리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그의 메모에는, “수거 대상 처리 방안”으로 △일반전초(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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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0 15:17:18 oid: 003, aid: 001354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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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날 피의자 신분 첫 특검 조사 출석 조태용 전 국정원장 추가 조사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지영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 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구속 상태인 노 전 사령관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전날 조사에서는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한 조사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제3자의 내란동조 의혹',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등 노 전 사령관 주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특검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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