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며 딴짓하다…‘여객선 좌초’ 일등항해·조타수 결국 구속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8개
수집 시간: 2025-11-24 0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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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2 21:29:12 oid: 016, aid: 00025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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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과실치상 혐의…법원, 증거 인멸·도주 우려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켜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를 받는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가 2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조타수가 구속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A(40대) 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40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헤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들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께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딴짓하느라 여객선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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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4 01:02:51 oid: 025, aid: 000348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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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위험구간을 지나던 선박에 대한 조종 지휘 의무를 하지 않아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중과실 치상, 선원법 위반)로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A씨(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 여객선이 협수로(狹水路)인 신안 앞바다를 지날 때 조타실에서 지휘를 해야할 의무를 하지 않아 무인도와 충돌하게 한 혐의다. 당시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267명 중 30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당시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타실을 비운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조타실 옆 선장실에서 쉬고 있다가 사고가 난 뒤에야 조타실로 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원법에 따르면 선장은 출·입항할 때, 좁은 수로를 지날 때 등은 조타실에서 근무해야 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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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3 15:22:56 oid: 025, aid: 00034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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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로 긴급체포된 일등항해사 A(40)씨가 22일 오후 전남 목포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신문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 ━ 해경 “선체 결함 없었다”…‘선원 과실’ 집중 수사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23일 신청했다. 앞서 해경은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가 섬과 충돌하기 13초 전에야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인지한 1등 항해사와 조타수 등을 구속해 과실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협수로(狹水路) 등 위험구간에서 선박 조종 지휘 의무를 하지 않아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중과실 치상, 선원법 위반)로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A씨(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2만6천t급 여객선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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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23 10:49:09 oid: 087, aid: 000115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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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켜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를 받는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가 2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22 사진=연합뉴스 ◇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켜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를 받는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가 2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 호송차에 올라타고 있다. 2025.11.22 사진=연합뉴스 속보=전남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2만6천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이어 선장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중과실치상, 선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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