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보다 생명, 새벽배송은 착취"…택배노조, 도심 거리행진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1-24 0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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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3 16:23:45 oid: 421, aid: 000862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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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2000여 명 집결…심야 배송 중 숨진 동료 위해 묵념 "새벽배송 찬반 이분법적 프레임 거부…택배사들 3차 사회적 대화 나서야" 택배노동자들이 23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택배 노동자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더 이상 과로사가 발생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과로사대책위 등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택배 노동자들은 "속도보다 생명이다"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상자와 "늦어도 괜찮아! 과로 없는 안전한 배송"이 적힌 피켓을 들고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새벽 시간 배달 업무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오승용 택배 노동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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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23 15:28:46 oid: 003, aid: 001361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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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괜찮아"…택배산업 노동환경 개선 촉구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故오승용씨 유족 발언도 본행사 마친 뒤 종로 방면 도심 행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에서 택배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등이 모인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택배산업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시민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택배노동자들은 '늦어도 괜찮아 과로 없는 안전한 배송' 등이 쓰여진 손팻말과 택배박스를 들고 "속도보다 생명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노동부에 쿠팡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는 한편 과로사 없는 새벽배송 진행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김광석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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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3 17:24:25 oid: 009, aid: 00055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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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택배 이용 건수 급증하자 편의점들 새 서비스 속속 도입 CU, 내년 토·일도 접수·배송 GS25는 집으로 찾아가 수거 세븐은 무게 상관없이 균일가 편의점 전용 택배가 주 7일 수거·배송, 고객을 찾아가 수거하는 서비스, 해외 반값 택배, 무게와 길이를 자동 측정하는 접수기 도입 등 서비스 다양화의 길에 접어들었다. 편의점 택배는 기본적으로 점포에서 맡기고 수령하는 형태로,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것이 경쟁력인데 관련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자 각 업체들이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택배 이용 고객의 편의점 방문을 통해 제품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고 촘촘한 매장망과 24시간 영업의 강점도 살릴 수 있다는 점 등이 택배를 핵심 사업으로 끌어올리는 배경이 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전용 택배 서비스 이용량은 편의점 3사에서 모두 증가하고 있다. 2019년 '반값 택배'라는 브랜드로 편의점 전용 택배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이 GS25다.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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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3 16:34:25 oid: 001, aid: 001575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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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도심 모여…숨진 제주 쿠팡기사 유족도 참석 택배노조, 심야노동·과로사 해결 촉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동십자각에서 열린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에 앞서 택배 노동자의 심야노동과 과로사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11.23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택배 노동자들이 23일 오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행사는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이 주최했다. 전국택배노조와 참여연대 등이 주축이 돼 경찰 비공식 추산 2천명이 이 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속도보다 생명이다"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벽배송 최소화와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근조리본을 단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 리본을 뗄 수 없을 만큼 현장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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