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서 “살려달라”던 신고자, 당일 귀가···구조인력 나흘간 헛심썼다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1-24 0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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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3 12:17:00 oid: 032, aid: 000341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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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에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한 뒤 연락이 끊긴 신고자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A양이 무사히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A양은 당시 혼자서 산을 오르다가 경사로에서 넘어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통화 도중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자 스스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인지한 A양의 부모는 뒤늦게 소방 당국에 연락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목소리 등을 토대로 신고자와 A양이 동일인이라고 판단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A양은 “계양산 초입~중간 쯤에서 신고한 후 핸드폰이 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 “계양산 외진 곳에 있는데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119 대원은 정확한 위치를 신고자에게 물었는데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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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3 22:44:51 oid: 052, aid: 000227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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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등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색작업을 중단한 경찰은 휴대전화 식별번호 등을 통해 최종 확인을 거쳐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풀과 나뭇가지가 우거진 산속을 소방대원들이 손으로 헤집으며 나아갑니다. 지난 20일, 인천 계양산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구조 요청 신고가 119에 접수되면서 소방이 사흘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여기 길이 없습니다. 돌아가자고요. 당시 신고 전화가 짧게 끊긴 데다가, 소방에 걸려온 전화번호도 통상적인 번호가 아니었던 탓에 소방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실종 나흘째 아침, 소방이 찾고 있는 실종자가 무사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언론보도에 나오는 실종자가 당일 계양산에 들렀다가 늦게 귀가한 자신의 딸인 것 같다는 겁니다. [소방 관계자 : 방송 보고 (신고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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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23 14:50:46 oid: 277, aid: 00056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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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119 신고했으나 스스로 하산 언론 보도 본 부모가 소방 당국에 연락 사흘 전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한 뒤 연락이 끊긴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10대 A양이 무사히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A양은 혼자서 산에 산책하러 갔다가 경사로에서 넘어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십명을 투입해 전날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수색 중인 소방 당국. 인천소방본부 제공 계양산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높이 395m의 산이다. 인천 도심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지만, 등산로가 험하지는 않아 산행지로 찾는 이들이 많다. 인천소방본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48분께 "계양산 외진 곳에 있는데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정확한 위치를 묻는 119 대원에게 신고자가 "초중"이라고 이야기하던 중 전화가 끊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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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3 15:59:47 oid: 052, aid: 000227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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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을 한 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보고, 소방과 경찰이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휴대전화 가입자 식별번호 등을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태인 기자, 당시 어떤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된 건가요. [기자] 지난 20일 오후 5시 50분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계양산 외진 곳에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전화가 접수됐을 당시 119대원이 신고자에게 정확한 위치를 물었지만, 이내 전화가 끊기면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선 건데요, 당시 걸려 온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앞자리가 045로, 통상적인 휴대전화 번호는 아니어서 소방이 위치확인을 하거나 재발신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 첫날 인력 64명을 투입하는 등 소방은 어제까지 사흘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실종자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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