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끝에 붙잡힌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구속 …24일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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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중 도망쳐 34일 만에 검거 김건희 여사 증권사 계좌 관리하고 ‘건진법사’ 전성배씨 소개한 인물 압수수색 과정에서 달아났다 34일 만에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모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는 24일 이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20일 충주시 소재 휴게소에서 체포,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병진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망쳐 34일간 도피 생활을 했다. 그러던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한 휴게소에서 붙잡혀 체포됐다. 특검은 곧바로 그를 사무실로 압송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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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주포와 주고받은 문자, '주가조작 인지' 뒷받침할까... 특검 "김건희는 공범"- 변호인 "공범들과 연락 안 해" ▲ 김건희특검 압수수색 도중 도주해 지명수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아무개씨가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에서 잠적 34일 만에 체포되어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이씨는 김건희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해 준 인물이다. ⓒ 권우성 주가 조작 사실을 알고 이용했나, 모르고 이용 당했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김건희씨 혐의의 유·무죄를 가를 핵심 쟁점이다. 김씨 계좌가 도이치모터스 1·2차 주가조작 시기 대거 활용됐다는 건 이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정범들 재판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만일 김씨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고도 돈·계좌를 제공했다면 최소 '방조'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 방조란 다른 사람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그가 범죄를 더 쉽게 저지르도록 지원하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김씨 변호인들은 김씨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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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 인멸·도망 등 염려” 특검, 金 주가조작 인지 여부 확인 ‘尹 범인 도피’ 기소 막바지 준비 ‘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재판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1차 작전 시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로, 김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를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가 24일 구속상태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조사를 받는다. 특검팀은 주가조작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씨의 인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구속된 이씨를 24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이씨는 김씨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법원은 전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압수수색을 받던 중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34일 만인 20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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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주포'로 활동했다고 지목된 김건희 씨의 공범이 오늘(24일) 구속 뒤 첫 조사를 받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4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 된 이 모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과거 김 씨와 주가조작을 인지한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 씨 조사를 통해,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김 씨와의 연결고리를 추가로 확인할 전망입니다. 특히 김 씨는 다음 달 3일 특검 구형이 이뤄지는 결심을 앞두고 있어서, 특검은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 앞서 법원은 한 달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이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