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4세 고시’ 규제 반드시 필요하지만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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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4세 고시’, ‘7세 고시’ 등으로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영유아 사교육 과열에 대해 “레벨테스트든 분반(分班)이든 과도하게 영유아 대상 사교육 조장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규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규제가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오진 않을지에 대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취임한 최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규제는 합리적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사실상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그곳에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방향 속에서 법과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고,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영어유치원) 본연의 설립 목적에 맞는 현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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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기자간담회 학부모들 인식 개선도 유도 대입 개편은 국교위에 협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종=뉴스1 "규제중심으로 가면 사교육이 음성화될 수 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합당한지 살피고 법과 제도의 합리적인 대안을 검토하겠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학입시 개편안과 관련해선 "교육부가 특정시기에 특정정책을 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빠르게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조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최 장관은 영유아 사교육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과거 세종시 교육감 시절이나 취임 당시 영유아 영어학원에 대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한 것에 비하면 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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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 "AI 중점학교 2028년까지 2000곳으로 확대" "국가기초학력지원 포털 올 연말까지 구축" "고교학점제 등 2028학년도 대입 안착 집중"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일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학원인 만큼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영유아 영어학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번째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한 분반을 하는 등 과도하게 사교육을 조장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36개월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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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강화…기초학력지원포털 연말까지 구축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이후 현장 상당히 안정"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일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을 막기 위한 이른바 '영어유치원 금지법'에 대해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레벨테스트나 분반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7월 36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입시 및 국제화 목적의 교습 행위를 금지하고, 36개월 이상 영유아는 해당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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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20일 첫 기자간담회 개최 “영유아 사교육 규제할 것, 처벌 중심은 안 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일 인공지능(AI) 교육과 관련해 “AI 관련 중점학교를 전국적으로 늘리고 AI 교육에 대해 늦어도 올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AI 중점학교를 전국적으로 시작해서 2028년까지 확대하겠다”며 “2026년도 1000개교, 2027년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에 도입해서 운영하고 AI 관련 수업 시수를 일반 학교보다 더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AI를 잘 이해하고 가르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 대상 연수도 보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경우 학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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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자간담회…"규제는 실현 가능성이 중요, 처벌 중심은 안 돼" "고교학점제, 폐지 아닌 안착시켜야", "AIDT 교육자료 활용 지원"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출입기자단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0 scoop@yna.co.kr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일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의 무분별한 선행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규제는 필요하지만,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규제는 합리적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사실상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그곳에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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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규제중심으로 가면 사교육이 음성화될 수 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합당한 지 살피고 법과 제도의 합리적인 대안을 검토하겠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20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향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선 "교육부가 특정 시기에 특정 정책을 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빠르게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최 장관은 영유아 사교육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진 않았다.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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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첫 기자간담회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의 선행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과도하게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규제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또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열린 첫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규제는 합리적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사실상 학원이지만,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것은 안 된다"면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가, 교육의 본질에 합당한가' 등의 근본적인 질문을 갖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방향 속에서 법과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고,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설립 목적에 맞는 현장 중심의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규제 중심으로 이뤄질 경우, 사교육의 음성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