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검사 161명 사표 '엑소더스'…10년새 최고치

2025년 11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24 0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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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3 13:20:02 oid: 001, aid: 001575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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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미만 저연차 퇴직자가 52명으로 전체 3분의 1 검찰개혁 속 사기 저하·특검 차출 인력난 등 영향 뒤숭숭한 검찰 '총장대행 항소포기 경위 설명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유리문에 검찰 로고가 보인다. 2025.11.1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12·3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정권 교체 이후 이어진 검찰개혁 파고 속에 올해에만 160명 이상의 검사가 옷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최고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재편된 검찰 지휘부는 조직 안정과 검찰 개혁 대응이라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안게 된 셈이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여파와 전례 없는 동시다발 특검 차출로 인한 극심한 내부 인력난 등이 더해져 사직하는 검사 수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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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3 23:47:50 oid: 052, aid: 000227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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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이후 검찰개혁 파장 등을 거치면서 적지 않은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만 160명 넘는 검사가 사표를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승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열 달여 동안 검사 161명이 옷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지난해 퇴직자 수 132명을 넘어섰고, 정권 교체기였던 지난 2022년 146명보다도 많은 검사가 사표를 쓴 겁니다. 특히, 경력이 10년이 채 되지 않는 연차 낮은 검사들 52명이 올해 퇴직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그만두는 저 연차 검사가 한해 50명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정권교체 이후 검찰개혁 추진 등 정국 흐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여당의 검찰개혁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특검 파견 등으로 부족한 인력에도 연일 과도한 수사와 재판 업무를 맡아왔는데, 개혁 대상으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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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3 13:48:11 oid: 016, aid: 000256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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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미만 저연차 퇴직자가 52명으로 전체 3분의 1 검찰개혁 속 사기 저하·특검 차출 인력난 등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검찰청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검사들의 엑소더스가 심상치 않다. 12·3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정권 교체 이후 이어진 검찰개혁 파고 속에 올해에만 160명 이상의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최고치다. 최근 재편된 검찰 지휘부는 조직 안정과 검찰 개혁 대응이라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여기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여파와 전례 없는 동시다발 특검 차출로 인한 극심한 내부 인력난까지 더해져 사직하는 검사 수가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161명이다. 이미 지난해 퇴직자 수 132명을 넘어섰고 정권 교체기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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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23 13:50:35 oid: 029, aid: 00029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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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유리문에 검찰 로고가 보인다. [연합뉴스]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불거진 내부 반발 기류 속에 올 한해에만 160명 이상의 검사가 옷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재편된 검찰 지휘부가 정부·여당에서 밀어붙이는 강력한 검찰 개혁 논의와 흔들리는 조직의 안정이라는 다소 모순되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특히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여파와 더불어 전례 없는 동시다발 특검 차출로 인한 극심한 내부 인력난까지 옷 벗는 검사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161명이다. 이미 지난해 퇴직자 수 132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는 정권 교체기였던 2022년 퇴직자 146명보다 더 많다. 최근 10년간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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