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에 SH 500억 ‘빚보증’…“실패 땐 세금으로 다 떠안아”

2025년 10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1 0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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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0 15:56:07 oid: 028, aid: 00027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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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용기 “세금으로 민간회사 보증 선 셈” 오세훈 시장 “운항 2·3년 뒤부터 흑자 예상”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작일인 지난 9월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진행 중인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개발(SH)공사가 한강버스㈜의 500억원 대출에 사실상 ‘빚보증’을 서준 정황이 드러났다. 20일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가 은행에서 빌린 대출 500억원을 갚지 못할 경우 에스에이치가 모든 책임을 떠안게 돼 있다”며 “결국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가 시민 세금으로 민간회사의 빚을 보증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에스에이치는 한강버스가 500억원을 은행에서 빌릴 당시 컴포트레터(어떤 회사의 재정 상태나 외부 지원 여부를 확인해주는 문서)를 작성해 신용을 보강했다. 컴포트레터에는 ‘대출약정서상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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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07:00:00 oid: 025, aid: 000347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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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요충지→물류거점→문화공간 한강 흐름에 우리나라 반만년 담겼죠 한강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교통의 중심,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왔고, 그 만큼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죠. 한강을 바라보고, 놀러 가며 친숙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적은데요. 걷기 좋은 계절,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 역사문화탐방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역사탐방에 나선 최수혁·윤보영·황지유(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온 한강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원도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발원해 경기도 김포시의 보구곶리까지 총 514km 길이를 자랑하는 한강은 세계 어느 도시의 강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요. 검룡소에서 시작된 남한강은 충청북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으로 흘러가고, 강원도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된 북한강은 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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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3:07:34 oid: 001, aid: 001568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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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서 안전성·사업구조 지적 잇따라 질의 답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정수연 기자 =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선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향한 여당 의원들의 공세가 집중됐다. 취항 열흘 만에 고장 등 문제로 시민탑승 운항을 중단한 데 대한 안전성 우려뿐 아니라 시 재정 부담이 과도한 사업 구조와 관련한 지적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TF 운영 당시 발전기 방전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도 고쳐지지 않아 정식 운항 때도 고장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서울시에 달라고 했더니 민간사업자(주식회사 한강버스) 추진 사항이라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면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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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3:59:13 oid: 021, aid: 00027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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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강버스 대출·배터리 집중 질의 “시범운항 때부터 고장 지적에도 강행” SH의 한강버스 법인 대출, “서울시 재정 위험 노출” 오세훈 “안전 문제 없다…시민 누구나 한강 즐길 수 있도록” “한강버스 운영법인, 엄연한 민간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취항 열흘 만에 고장으로 시민 탑승 운항이 중단된 데 따른 안전성 우려와 함께, 서울시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국감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범운항 태스크포스(TF) 운영 당시 이미 발전기 방전 문제가 지적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아 정식 운항 후에도 고장을 일으켰다”며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요구했더니, 서울시는 ‘민간사업자 추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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