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샀던 비상장주식, 민중기 특검도 투자해 1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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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투자했다 증권사 권유로 매도" 매도 이후 회사는 상장폐지... 1억 원대 수익 '희대의 분식회계' 오명환 前 대표, 동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7월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 직전 매도해 억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희대의 분식회계'로 7,000여 명의 개미투자자에게 2,000억 원 이상 손실을 입힌 회사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 수사선상에도 오른 바 있다. 민 특검은 17일 공지를 통해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 원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쯤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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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태양광株 투자해 억대 차익…태양광업체 대표는 동문 통일교 변호인 사적 만남…파견검사 원대복귀·강압수사 논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건희 특검팀의 수장 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 변호인 차담 논란'에 이어 '비상장 태양광 주식투자 논란'으로 또다시 중심에 섰다. 태양광 소재업체 대표는 민 특검의 고교·대학 동문으로 민 특검이 상장폐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처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해당 주식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 특검팀 수사선상에도 오른 바 있지만 기소 단계에서 제외돼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말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파견 검사 전원이 원대 복귀를 요청하면서 휘청였던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수사 중이던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으로 '강압 수사'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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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간담회서 대미 관세 협상 비판 "대미투자 방식, 국회와 협의 필요" 주장 '김건희 테마주 투자 논란' 민중기 특검에 고발 예고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기업들의 1500억 달러 투자 규모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을 늘려 협상 실패를 가리려는 정권의 무책임함이라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관세협상이 더는 불투명한 깜깜이로 진행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협상과 3500억 달러를 10년으로 분할해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어떤 방식으로 분할 투자를 하겠다는 건지 국민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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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검이 30배 넘게 차익을 남긴 태양광 테마주는, 분식회계 적발 등으로 10개월 만에 상장폐지돼 개미투자자 수천 명을 울린 종목이었습니다. 회사 부실을 숨기고 거짓 정보를 흘렸던 경영진 외엔 부실 징후를 알 길이 없었다는데, 민 특검이 상장폐지 이전에 어떻게 손실없이 빠져나갔는지도 의문입니다. 저희 취재 결과 민 특검은 이 회사 대표와 고교 동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곽승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오세미테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시가총액 7천억 원을 단숨에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업뉴스' (2009년 9월 19일) "최 장관은 태양전지업체인 네오세미테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라인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상장 넉 달여 만에 테마주에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전락했습니다. 2010년 2월 외부감사 회계법인으로부터 분식회계로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기 때문. 2010년 8월 상장폐지로 휴지조각이 되면서, 피해를 본 투자자는 7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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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압박하면 李대통령 재판 진행될 것” 미공개 정보 이용 민중기 주식거래 의혹 거론 “민중기, 법복 입은 도적…국민·피해자 기만”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조국혁신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하자 “진짜 탄핵 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직무 정지를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의 미공개 정보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법관) 인사를 앞두고 어떤 무리한 행동이라도 할 것이다. 당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어떻게든 면해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렇다면 내년 인사에서 모든 재판부나 형사재판부, 영장전담 등 주요 재판부에 대해서 이 정권 입맛에 맞도록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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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재명 정권과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의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본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法匪)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 특검이 2010년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억 원 이상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이 투자한 종목은 김건희 여사를 압박하기 위해 그토록 문제 삼았던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라며 “7,000여 명의 서민 투자자들이 4,000억 원 피해를 입고 피눈물을 흘리는 동안 민중기 특검은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자신들 배만 불렸다”고 비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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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가면 쓰고 국민 약탈, 반드시 끝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별검사를 17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 특검이 지난 2010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1억 6천만원여 수익을 챙겼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권과 개딸들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진짜 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라고 비판했다. 그는 "놀랍게도 민 특검이 투자한 종목은 김건희 여사를 압박하기 위해 특검이 그토록 문제삼았던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였다며 "7000여명의 선량한 서민 투자자가 4000억 원의 피해를 입고 피눈물 흘리는 동안, 민 특검은 서민들의 고통 외면한 채 자신의 배만 불렸다"고 지적했다. 과거 김 여사도 네오세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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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부산고법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그를 고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권과 개딸들의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중기 특검의 진짜 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法匪)’였다”며 “강압 수사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잔인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민 특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막대한 주식 시세차익을 챙겼다”며 “놀랍게도 민 특검이 투자한 종목은 김 여사를 압박하기 위해 특검이 그토록 문제 삼았던,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라고 지적했다. 이어 “7000여 명의 선량한 서민 투자자들이 4000억원 넘는 피해를 입고,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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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태양광 업체 주식을 보유했다가 팔아 수익을 본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민 특검이 이 주식을 판 시점이 이 회사 대주주가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넘긴 기간과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라는 회사 주식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해당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이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매도 시점입니다. 네오세미테크 대주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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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이 이끌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이 회사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별도로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과거 가까운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양재택 전 검사가 이 회사 사외이사였던 점 등에 주목해 정보 취득 경위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 역시 한때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이전 비상장이었던 이 회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 이후인 2010년에 모두 매각하며 1억 3천만 원 정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민 특검도 "2000년 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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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별건수사에 이어 강압수사 논란이 불거진 김건희 특검팀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번엔 '내로남불 수사' 논란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김 여사를 상대로 부정거래 혐의를 추궁했던 한 태양광 테마주를 민중기 특검 본인도 부장판사 시절 비상장주를 사들였고 상장폐지 직전 수익을 챙겨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동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코스닥시장 우회상장 이후 회사 부실을 숨겨오다 상장 폐지된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 분식회계 사건.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이 회사 상장 전인 2009년 신주인수권부 사채(BW)에 투자한 사실을 파악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주식을 잘 알지 못한다"는 김 여사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정황증거로 간주한 겁니다. 최지우 / 김건희측 법률대리인 "(서울)고검에서 재기 수사하면서 미래에셋이랑 한화투자증권 그쪽에 녹음 파일을 확보했어요." 그런데, 김 여사 투자시점을 전후해 민 특검도 이 회사 주식을 거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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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로 1억원대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특검은 정상적인 투자였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민 특검은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8년 4월 재산공개 당시 태양광 소재 기업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주(약 5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2010년 4월 내역에는 상장과 증자를 거쳐 주식 수가 1만2306주로 늘어났다고 기재돼 있다. 이듬해 재산공개 내역에는 해당 주식을 모두 매도해 약 1억5874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명시됐다. 문제는 네오세미테크가 불과 몇 달 뒤인 2010년 8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상장 폐지됐다는 점이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