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체계 해제…의료대란 1년 8개월 만에 종료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17 1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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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17 11:54:11 oid: 374, aid: 000046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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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비상진료체계를 오는 20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 종료되는 셈입니다. 이정민 기자, 현장이 이제서야 안정을 찾았다고 정부가 보고 있는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발생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실제 의료 현장이 정상운영되고 있습니까? [기자]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진료량은 비상 진료 이전인 평시와 비교하면 95% 수준입니다. 응급실은 평시 기준병상의 99.8%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호사 진료지원(PA)이 전공의 공백을 메워왔는데요. 비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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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6 20:30:07 oid: 081, aid: 000358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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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대본서 후속조치 발표 비대면 진료 등 일부 제도 조정 3조원 이상 투입된 비상진료 재정지원도 종료 지난 9월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업무 현장에 복귀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가동됐던 비상진료체계가 20개월 만인 오는 20일 해제된다. 의료 대란 사태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6일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의결을 거쳐 2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직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1년 8개월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입이 급감한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건강보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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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15:13:37 oid: 056, aid: 001204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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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오늘(17일)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 해제를 선언하자 그간 비상진료체계를 이유로 무분별하게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하고 무너진 의료 현장 복구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의료 심각 단계를 해제한 것은 그동안 이어져 온 의정 사태가 일정 부분 일단락되고 의료서비스 기능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 조치로 판단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무분별하게 확산되었던 비대면 진료가 즉각 중단돼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의협은 이어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무너진 의료 현장을 복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의료 전문가들과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거나 대립 구도를 심화시키는 일 없이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둔 건설적인 협의와 진정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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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09:28:28 oid: 001, aid: 00156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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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보건의료 '심각' 단계 해제…의정갈등 불편 사과" 중대본도 해체…"진료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등은 제도화"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지난해 전공의 사직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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