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 치명적…충남대병원, 바로 알리기 행사 개최

2025년 11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23 0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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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1 17:49:38 oid: 421, aid: 000861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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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적정사용관리(ASP)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항생제적정사용관리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적정사용관리(ASP)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원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내성 예방을 위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ASP 사업 소개 및 중재 활동 전시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리플렛 배부 △CDI 감염증 지침 배부 △OX 및 QR 퀴즈 이벤트 및 전문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ASP 시범사업은 기관 내 항생제 처방과정을 중재·관리함으로써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 사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병원은 이 사업에 참여해 감염내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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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22 10:00:08 oid: 119, aid: 000302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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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항생제를 감기약처럼 생각하는 인식이 여전히 널리 퍼져 있다. 감기 증상이 시작되면 항생제를 먼저 떠올리거나 회복을 앞당기는 약으로 기대하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내성 위험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감기 환자가 항생제를 요구하는 상황이 흔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처방이 누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잘못된 상식이 쌓이면 치료 속도는 늦어지고 약효는 떨어진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5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항생제가 세균 감염 치료제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22.6%였다. 반면,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72.0%였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많은 국민이 항생제 사용을 당연하게 여기는 흐름이 이어진다. 이 같은 오해는 항생제를 감기 진료의 필수 요소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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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2 18:20:13 oid: 081, aid: 00035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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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생제 사용량’ 세계 2위 국민 72% “감기엔 항생제” 잘못 인식 약국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신문DB 항생제 오남용은 내성과 부작용을 초래해 경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항생제를 감기약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하루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31.8개로, 전 세계 2위 수준이다. 이는 1위 튀르키예(41.1개)와는 불과 10개 차이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사용량인 19.5개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항생제는 폐렴, 패혈증 등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임의로 사용을 중단하면 오히려 살아남은 세균의 내성만 키워주는 역효과를 낸다. 이렇게 되면 치료 시 선택할 수 있는 항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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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2 08:40:01 oid: 001, aid: 001575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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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세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CRE 감염증 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최소 한 가지 이상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 세균 감염 질환 시 항생제 오남용이 한 원인으로 꼽히며, 감염되면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 CRE 감염자 수는 2022년 3만548명에서 지난해 4만2천347명으로 2년 새 38.6%(1만1천799명) 급증했다. 올해도 이달 16일 기준 4만2천509명에 이르고 있다. 충북도내 CRE 감염자 수 역시 2022년 302명, 2023년 461명, 지난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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