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찾다 사망한 부산 고교생…병원 수용 14번 거절 당해

2025년 11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23 0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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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22 19:06:17 oid: 658, aid: 000012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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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 뺑뺑이’ 끝에 숨졌을 당시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14차례에 걸쳐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거절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7분쯤 부산 한 고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쓰러졌다는 교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환자는 호흡이 있었으나 의식이 혼미하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다. 구급대는 환자를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상 5단계 중 2번째인 레벨2(긴급)로 분류하고, 지침에 따라 경련 환자 응급처치가 가능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위주로 유선전화를 돌렸다. 구급대는 오전 6시 44분 해운대백병원, 오전 6시 49분 동아대병원, 오전 6시 50분 양산부산대병원, 오전 7시 부산백병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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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22 18:45:19 oid: 056, aid: 00120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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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경련 증상을 보인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119 구급대가 14차례 에 걸쳐 병원에 환자 수용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상당수는 '소아 환자 진료 불가'를 사유로 수용을 거부했는데, '배후 진료' 가 안 된다는 이유로 '응급 처치' 마저 거부하면서 살릴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일부 병원은 초응급 상황인 '심정지' 이후에도 환자를 거부 한 것으로 보여, 정부 '이송 지침 가이드라인' 이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도 제기됩니다. ■ 14차례… 심정지 이후에도 환자 거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9 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벽 6시 17분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쓰러진 채 경련 중이고 호흡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는 16분 뒤인 6시 33분에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학생은 "경련 중으로 의식이 혼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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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2 16:40:55 oid: 001, aid: 001575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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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야 심정지 상태로 수용돼…일부 병원, 심정지 후에도 수용 거부 소방 "응급진료 받았다면 예후 유리"…양부남 의원 "응급환자 사망 반복 안 돼" 119구급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지난달 부산에서 경련 증세를 보인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졌을 당시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14차례에 걸쳐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로부터 약 1시간 20분 지난 뒤 15번째 접촉한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수용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면서 '응급실 뺑뺑이'로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목숨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구급대 연락을 받은 병원들은 '소아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일부 병원은 환자 심정지 후에도 "소아 심정지 불가"라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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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2 16:50:11 oid: 016, aid: 00025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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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의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지난달 부산에서 경련 증세를 보인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졌을 당시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14차례에 걸쳐 문의했으나 병원에 수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로부터 약 1시간 20분 지난 뒤 15번째 접촉한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수용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면서 ‘응급실 뺑뺑이’로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목숨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구급대 연락을 받은 병원들은 ‘소아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일부 병원은 환자 심정지 후에도 “소아 심정지 불가”라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7분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쓰러진 채 경련 중이고 호흡은 있다는 교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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