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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이 아래로 번지면서 지자체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했다. (사진=연합뉴스) 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불길이 바람을 타고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번지고 있어,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 93대와 인력 356명,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는 상황이다. 해가 진 뒤라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500여m 길이의 띠를 이뤄 아래로 번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이 난 양양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현재 초속 4∼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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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양양군 산불로 한밤에 인근 주민 6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진화율은 17% 정도인데, 다행히 크게 번지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지금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무 사이로 불길이 보이실 텐데요. 붉은 화선이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산림당국은 장비 90여 대와 인력 380여 명을 투입했고,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밤 11시 반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4ha 정도로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체 화선 800m 가운데 140m가 잡히면서 진화율은 17%입니다. 늦은 밤이라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황으로, 산림 당국은 내일 일출 시각인 아침 7시 15분쯤부터 헬기 20여 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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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야산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밤 11시 반을 기준으로 4ha 정도로, 화선은 8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장비 97대와 인력 384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17% 수준으로, 산불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저지하는 작업도 어느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또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주민 637명은 양양군의 긴급 대피 명령에 따라 인근 마을 회관 등으로 선제 대피했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초속 5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25대를 순차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그리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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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양양군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양양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데다가 늦은 밤이라 헬기 투입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유서현 기자! 지금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무 사이로 불길이 보이실 텐데요. 이어서 멀리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붉은 화선이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아직 산불 대응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는데요. 산림당국은 장비 90여 대와 인력 350여 명을 투입했고,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밤이라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황으로, 산림 당국은 내일 일출 시각인 아침 7시 15분쯤부터 헬기 10여 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정상 부근에서 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