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신정동 연쇄살인범 찾았다…10년 전 사망

2025년 11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3개
수집 시간: 2025-11-23 0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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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21 21:15:11 oid: 422, aid: 000080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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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20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서울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냈습니다. 발전된 과학수사 기법을 총동원한 끝에 당시 피의자를 특정하는데까지 성공했는데요. 다만 피의자가 10년 전 이미 사망해 죄를 묻긴 어렵게 됐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통 옆, 노끈으로 묶인 쌀포대가 놓여 있습니다. 5개월 뒤, 비슷한 포대자루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옆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살해 당한 여성들의 시신이 길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시신이 버려진 장소 중 한 곳입니다. 피해자들은 같은 건물을 방문했다가 살해된 뒤, 끈에 결박된 채 노상 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장기 미제로 남아 있던 '신정동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사건 20년 만에 특정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방문한 건물의 관리인인 A씨를 최종 피의자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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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1-22 19:15:23 oid: 449, aid: 000032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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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렸던 장기미제 사건. 20년 만에 범인을 잡고 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죠. 그런데 이 범인, 신정동 사건 이전에도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10범 이상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신정동 사건 때와는 범행 수법이나 지역이 달라서 당시 용의선상엔 오르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백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발생해, 범인을 알 수 없었던 신정동 연쇄살인. 서울 한복판에서 연달아 여성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줬던 사건입니다. 20년 만에 범인은 당시 인근 건물 관리인인 장모 씨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신재문 /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4팀장(어제)] "살인범은 저승까지 추적한다는 각오로 장기 미제 사건의 진실을 범인의 생사와 관계없이 끝까지 규명하겠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장 씨는 신정동 사건 이전에도 성범죄를 저질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1990년대에 서울 서남권 지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하고 성폭행까지 하려다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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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1 15:21:00 oid: 032, aid: 00034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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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증거 제대로 없던 현장…11년 만에 DNA를 발견하다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골목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제공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의 시신은 쌀 포대 두 개로 씌워져 있었습니다. 5개월 뒤 또다시 신정동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40대 여성이었습니다. 비닐과 돗자리로 시신은 감겨있었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노끈으로 정교하게 묶여 있었어요. 경찰은 ‘발칵’ 뒤집혔죠. 3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폭행에 이은 살인사건이었지만 유전자 정보(DNA)도 나오지 않았죠. ‘CC(폐쇄회로)TV가 이렇게 많은 21세기 서울시내에서 연쇄살인이라니….’ 인근 동네에 사는 여성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사는 8년간이나 계속됐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이 사건은 2013년 미제사건으로 지정됐습니다. 2016년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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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1 13:55:05 oid: 025, aid: 000348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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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미제 사건의 범인을 20년 만에 밝혀냈다. 그러나 범행 당시 60대였던 장모씨가 2015년 7월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중요미제·장기실종사건팀은 2005년 신정동에서 두 차례 발생한 살인 사건 피의자 장씨를 광범위한 조사와 과학수사를 통해 특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6월 1차 범행 당시 피의자 장모씨가 포대와 노끈으로 결박해 초등학교 인근에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사건은 2005년 6월 6일로 거슬러간다. 이날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노상 주차장에서 쌀 포대에 담긴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5개월 뒤 2005년 11월 20일 신정동 주택가에서 비닐과 돗자리에 싸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엔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시신 부검 결과, 두 피해자의 시신에서 성폭행 정황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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