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구속영장 청구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20일 충주시 소재 휴게소에서 체포,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2025.11.20 사진=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모씨가 도주 끝에 검거된 지 이틀 만인 2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재판부는 특검과 이씨 측의 의견 청취 없이 수사기록과 증거만으로 구속 필요성을 검토해 결정을 내렸다. 앞서 특별검사팀은 21일 이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범으로 지목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특검에 따르면,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인 2009년 12월 ...
기사 본문
'도이치 공범' 구속영장 발부…불출석사유서 제출 영장실질심사 포기…도주 34일 만에 충주에서 검거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계좌 관리…또 다른 '주포' 검찰에선 무혐의…특검 "차명계좌로 주가조작 가담" [앵커] 34일 동안 도주극을 벌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입증할 특검의 막바지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가 구속 심사를 2시간여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미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도주하다 체포된 만큼, 직접 출석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심사를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한 이 씨를 34일 만에 충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 모 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지난 20일) : (압수수색 도중에 왜 도주하셨나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하셨습니까? 김건...
기사 본문
[앵커] 김건희 여사의 측근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가 특검 수사를 피해 한 달 넘게 도주했다 붙잡혔는데요. 법원이 어제(22일) 이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 씨가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특검 수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지난 20일 34일 만에 체포됐습니다. [이○○/도이치 주가조작 피의자/지난 20일 : "(도이치 주가 조작 관여하셨습니까?) ..."]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주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 앞서 이 때문에 검찰 수사도 받았지만,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조상원/당시 서울중앙지검 4차장/2024년 10월 : "시세조종 범행을 인식 또는 예견하면서 계좌 관리를 위탁하거나 직접 주식 거래를...
기사 본문
압수수색 도중 도주했다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주가조작 사건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 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의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이 씨는 지난 10월 17일, 특검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택에 압수수색을 나오자,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특검은 그제(20일) 이 씨를 충주시에 있는 휴게소에서 체포한 뒤, 특검 사무실로 압송해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친형이 마련한 충주 인근 국도변 농막에서 며칠 전부터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식음료를 구하기 위해 인근 휴게소에 온 이 씨 위치를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김건희 씨 재판에서는 지난 2013년, 이 씨가 김건희 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