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항공권 받았다'…캄보디아행 30대, 경찰 설득에 발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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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속출하는 가운데 30대 남성이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경찰의 권유로 출국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 30대 남성이 항공기에 오르려고 나타났다. 그의 행선지는 캄보디아였다. 당시 공항경찰단은 전날부터 경찰관 4명을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 배치해 불시검문을 하고 있었고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한국인 청년들이 다수 연루되고 있는 상황에서 A씨가 그런 범죄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검문 당시 A씨는 경찰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본업을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동생이 항공기 탑승권을 보내줬다"는 내용의 설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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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캄보디아행 항공편 탑승구 앞 한국인 승객 대상 안전활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17일 "캄보디아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된 20대 남성 A씨를 약 3시간가량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인근에서 불심검문을 진행하던 중 A씨가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고 반발하며 출국 목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패, 내일 2명 일요일 1명 다 취소해야 하네"라는 글과 A씨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글을 작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당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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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제지당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오늘(16일) 저녁 6시 30분쯤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는 경찰관들이 탑승자들을 상대로 불심 검문을 진행 중입니다. 어제(15일) 저녁에도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된 동생이 탑승권을 보내줬다"며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타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출국을 제지당한 바 있습니다. #경찰 #불심검문 #캄보디아 #출국제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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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어제(17일) 오후 6시 반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패" 게시글과 A씨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