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상장폐지 전 매도 의혹에 “증권사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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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의 수장인 민중기 특검이 부장판사 시절 비상장주에 투자한 뒤 상장폐지 직전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 증권사 권유로 매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민 특검이 2000년 초, 해당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3~4천만 원가량을 투자했고, 2010년경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주식을 1억 3천여만 원에 매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특검은 당시 한 태양광 소재 업체의 비상장 주식을 팔아 1억 5,800만 원의 차익을 거뒀는데, 이후 해당 업체가 분식회계로 상장 폐지되면서 민 특검이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차익을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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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태양광株 투자해 억대 차익…태양광업체 대표는 동문 통일교 변호인 사적 만남…파견검사 원대복귀·강압수사 논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건희 특검팀의 수장 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 변호인 차담 논란'에 이어 '비상장 태양광 주식투자 논란'으로 또다시 중심에 섰다. 태양광 소재업체 대표는 민 특검의 고교·대학 동문으로 민 특검이 상장폐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처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해당 주식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 특검팀 수사선상에도 오른 바 있지만 기소 단계에서 제외돼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말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파견 검사 전원이 원대 복귀를 요청하면서 휘청였던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수사 중이던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으로 '강압 수사'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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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투자자 4000억 피해 입는 동안 자신의 배만 불려" "한미관세협상, 세부 내용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수익을 거둔 의혹이 제기된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해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중기 특검의 네오세미테크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고(故)정희철 면장에 대한 강압수사 의혹에 대해 즉각 고발조치 하겠다"며 "불의한 세력이 정의의 가면을 쓰고 국민을 약탈하고 끝내 죽음으로 내모는 이 무도함을 반드시 끝장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재명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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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간담회서 대미 관세 협상 비판 "대미투자 방식, 국회와 협의 필요" 주장 '김건희 테마주 투자 논란' 민중기 특검에 고발 예고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기업들의 1500억 달러 투자 규모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을 늘려 협상 실패를 가리려는 정권의 무책임함이라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관세협상이 더는 불투명한 깜깜이로 진행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협상과 3500억 달러를 10년으로 분할해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어떤 방식으로 분할 투자를 하겠다는 건지 국민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