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업체는 단양 남한강에서 건져온 부유물을 충주에 있는 재활용 분류장으로 옮겨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의 하반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수거물 더미에서 상반신도 발견했으나 머리 부위가 없는 상태였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성별과 신원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패가 진행되며 시신이 분리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수거업체가 부유물을 수거해 온 남한강 일대를 수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부패가 심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업체는 단양 남한강에서 하천 부유물을 수거한 뒤 충주 소재 회사에서 재활용을 위한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의 하반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수거물 더미에서 상반신을 발견했으나, 머리 부위가 없는 상태였다. 시신은 성별과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수거업체가 부유물을 수거해 온 남한강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돼 하천에서 분리됐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범죄혐의점이 있는지 면밀히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 단양 남양강에서 부패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천 부유물에서 상반신이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한 수거업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업체는 단양 남한강에서 수거된 부유물을 수거한 뒤, 충주시에 있는 집하장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의 하반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뉴스24 DB]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20분쯤 수거물 더미에서 상반신도 발견했으나, 머리 부위가 없는 상태였다.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수거업체가 부유물을 수거해 온 남한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장비를 동원하는 부유물 수거 과정에서 시신이 분리됐을 수도 있다”며 “범죄 혐의점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했다.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부유물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업체는 단양 남한강에서 하천 부유물을 수거해 충주 소재 회사에서 재활용을 위한 분류작업을 하다 시신의 하반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수거물 더미에서 머리가 없는 상반신도 발견했는데, 성별과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되면서 하천에서 시신이 분리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범죄혐의점이 있는지 파악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