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에 캄보디아 여행·연수·봉사활동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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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이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전국 대학에 추가 피해 예방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방문 예정인 나라의 안전정보를 미리 확인하게 하고, 캄보디아를 포함해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여행이나 연수, 봉사활동을 가지 않도록 안내해달라는 내용입니다. 또 학생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학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내일(17일) 전국 대학 학생처장들을 정부세종청사로 불러 대학별 안전조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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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강화 및 취업 사기 예방 간담회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 학생처장 회장단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대학에 학생과 교직원들의 캄보디아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주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안내문도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교육부와 대학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학생처장들의 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한 대학별 안내·교육 사례도 공유됐다. 교육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향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와 함께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해 조만간 대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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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교진 장관 주재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캄보디아 사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 안건은 대학·전문대 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논의, 대학별 안내 또는 교육 사례 공유, 향후 필요 조치 논의 등이 포함됐다.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에 나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는 데다 국내 대학생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숨진 사건까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전날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에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고,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연수와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 방문을 자제·금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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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살해당한 한국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전국 대학의 학생처장들과 회의를 엽니다. 앞서 교육부는 어제 각 대학에 교직원과 학생 모두 캄보디아 등 여행경보 발령 지역을 일체 방문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대학생 취업 사기와 관련한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교진 장관의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들이 위험에 빠지거나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일들이 발생해서 전 국민들이 관심과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에 대해서 지혜를 모으고자 급하게 모였습니다. 특히 잘 아시듯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우리 대학생이 지난 8월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서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 교육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학생들이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