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정치적 목적 없어…적자 날 사업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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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운항 2~3년 뒤부터 충분히 흑자 발생" "안전상 문제 없어…무탑승 운행은 이크루즈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이비슬 윤주현 금준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버스 재정구조와 관련해 "한강버스를 제 개인의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와 결부시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라며 "수익구조가 파산할 것을 전제로 얘기하는데 절대로 적자 날 사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SH공사가 시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보증까지 대신 서주고 빚도 나중에 갚을 수 있게끔 도와준 것"이라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컴포트레터(comfort letter)에는 '대출약정서상의 기한의 이익이 상실될 경우 SH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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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요충지→물류거점→문화공간 한강 흐름에 우리나라 반만년 담겼죠 한강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교통의 중심,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왔고, 그 만큼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죠. 한강을 바라보고, 놀러 가며 친숙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적은데요. 걷기 좋은 계절,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 역사문화탐방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역사탐방에 나선 최수혁·윤보영·황지유(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온 한강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원도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발원해 경기도 김포시의 보구곶리까지 총 514km 길이를 자랑하는 한강은 세계 어느 도시의 강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요. 검룡소에서 시작된 남한강은 충청북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으로 흘러가고, 강원도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된 북한강은 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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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서 안전성·사업구조 지적 잇따라 질의 답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정수연 기자 =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선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향한 여당 의원들의 공세가 집중됐다. 취항 열흘 만에 고장 등 문제로 시민탑승 운항을 중단한 데 대한 안전성 우려뿐 아니라 시 재정 부담이 과도한 사업 구조와 관련한 지적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TF 운영 당시 발전기 방전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도 고쳐지지 않아 정식 운항 때도 고장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서울시에 달라고 했더니 민간사업자(주식회사 한강버스) 추진 사항이라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면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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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강버스 대출·배터리 집중 질의 “시범운항 때부터 고장 지적에도 강행” SH의 한강버스 법인 대출, “서울시 재정 위험 노출” 오세훈 “안전 문제 없다…시민 누구나 한강 즐길 수 있도록” “한강버스 운영법인, 엄연한 민간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취항 열흘 만에 고장으로 시민 탑승 운항이 중단된 데 따른 안전성 우려와 함께, 서울시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국감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범운항 태스크포스(TF) 운영 당시 이미 발전기 방전 문제가 지적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아 정식 운항 후에도 고장을 일으켰다”며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요구했더니, 서울시는 ‘민간사업자 추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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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與, 한강버스 안전·보증 문제 등 집중 난타 GH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배제 지적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각 지자체 산하 주택 관련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화제가 됐다. 주택사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지적과 함께다. SH는 서울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에 대해 빚보증을 섰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GH는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사업 참여가 배제된 점이 관심사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자료=NATV 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한강버스, 고장·배터리 등 안전 문제 지적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와 SH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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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실상 정부의 ‘일방적인 통보' 였다고 밝히면서 “과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확대 과정에서 정부와 서울시 실무 논의가 있었는지 질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국감, 부동산 두고 여야 공방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내용은 발표 이틀 전에 서면으로 의견을 구했지만, 토허제는 발표 직전 연락이 왔다”며 사실상 정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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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서울시 국정감사 개최…오세훈 시장 주요 정책 '한강버스' 도마 위에 올라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의 주요 정책인 '한강버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시범 운항으로 전환됐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건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을 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사업을 해서 정치적 성과를 얻은 것을 보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도 그런 목적으로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강버스'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르세상스' 수상교통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수상교통 시리즈가 수요·환승체계 검증 없이 추진돼 실패를 반복했다"며 "그 연장선에 놓인 한강버스 역시 공공이 선 자금과 위험을 부담하는 반면 민간이 과실을 확보할 여지가 큰 비대칭 구조로 설계돼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전 오 시장이 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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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운항 2~3년부터는 흑자발생 예상" 배준영 "호텔경제학 뛰어넘는 부동산발표경제학 우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5.10.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여야는 20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각각 한강버스와 정부 부동산 대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수상버스) 사업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지적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사업을 보고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정치적 홍보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대권의 길을 닦으려고 한강에 세금을 퍼붓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했다. 같은 당 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