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피해 점포는 문 닫아…"잠도 제대로 못자요" 부천시, 심리상담소 운영…41명 심리상담 제일시장에 걸린 애도 현수막 (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 20일 오후 애도를 표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11.20 hwan@yna.co.kr (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아직도 어지럽고 사고만 생각하면 마음이 진정이 안 됩니다." 지난 20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의 말이다. 21명의 사상자를 낸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시장은 서서히 평소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당시 사고 트럭은 시장통 132m를 질주한 끝에 한 속옷 매장의 외부 진열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새 진열대를 마련하는 등 사고의 흔적을 정리하고 영업을 재개한 속옷 매장의 상인은 고개를 절레 저었다. 이 상인은 인터...

혐의 인정…"모야모야병, 운전에 지장 없어" 진술도 (수원·부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로 결론 내고 피의자를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시장 상인 A(67)씨를 구속 상태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송치했다. 부천서 트럭이 시장 인도로 돌진 (부천=연합뉴스) 13일 오전 10시 55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과 중상자 9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5.11.13 [부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54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20대 남성 1명과 60~80대 여성 3명 등 총 4명을 숨지게...

▲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로 결론 내고 피의자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오늘(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시장 상인 A(67) 씨를 구속 상태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54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20대 남성 1명과 60~80대 여성 3명 등 총 4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트럭은 사고 직전 1∼2ｍ 후진했다가 132ｍ를 시속 35~41㎞ 속도로 질주하면서 피해자들과 시장 매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서는 A 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 씨는 사고 트럭을 지난해 중고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혹시 모를 급발진 등의 사고에 대비해 ...

사망 4명 등 사상자 22명 늘어…사고 때 차량 35~41㎞ 질주 경찰, 의협에 '모야모야병' 운전 관련성 자문 넣어…추후 회신 부천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으로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부천=뉴스1) 유재규 기자 = '부천 제일시장 트럭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상) 위반 혐의로 A 씨(67)를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54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소재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 4명을 사망하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라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약 35~41㎞/h 속도로 질주해 상인과 시민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대 남성, 60~8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