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 살인'으로 알려진 신정동 연쇄 살인범 20년 만에 특정… "이미 사망"

2025년 11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7개
수집 시간: 2025-11-22 0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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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21 12:00:08 oid: 469, aid: 000089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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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당시 건물 관리인… 10년 전 사망 '엽기토끼 신발장' 납치미수와는 별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세간에 '엽기토끼 살인'으로 알려진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연쇄 살인 미제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20년 만에 특정됐다. 다만, 피의자는 연쇄 살인 사건의 별칭이 붙은 계기가 된 2006년 '엽기토끼 신발장 납치 미수' 사건 범인과 동일인은 아닌 걸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를 희생자들이 방문한 빌딩의 당시 건물 관리인이던 A씨로 최종 특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이미 10년 전 사망한 터라 불송치(공소권 없음)로 종결할 예정이라 밝혔다. 2005년 6월 6일과 11월 20일 두 차례 신정동에선 여성 2명이 잇따라 납치된 뒤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됐다. 시신은 끈으로 묶인 채 한 초등학교 인근과 주택가 노상 주차장에 각각 유기됐다. 2015년 한 방송 프로그램이 연쇄살인 사건과 함께 이듬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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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2 00:56:33 oid: 023, aid: 00039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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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40대 여성 잇따라 사망 진범, DNA로 찾았지만 이미 숨져 경찰이 20년간 미제로 있었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밝혀냈다. 그러나 범행 당시 60대였던 범인이 암으로 사망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005년 신정동에서 두 차례 발생한 살인 사건 피의자 장모씨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특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건은 2005년 6월 6일로 거슬러간다. 신정동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쌀 포대에 담긴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5개월 뒤인 2005년 11월 20일에도 신정동 주택가에서 비닐과 돗자리에 싸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연쇄 살인이라고 판단한 서울 양천경찰서는 38명 규모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현장 탐문, 전과자 대조 등을 진행했다. 수배 전단 총 9000매를 배포하고 신정동 일대를 뒤지면서 8년간 수사를 이어갔지만 결정적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사건은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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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1 15:21:00 oid: 032, aid: 00034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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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증거 제대로 없던 현장…11년 만에 DNA를 발견하다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골목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제공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의 시신은 쌀 포대 두 개로 씌워져 있었습니다. 5개월 뒤 또다시 신정동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40대 여성이었습니다. 비닐과 돗자리로 시신은 감겨있었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노끈으로 정교하게 묶여 있었어요. 경찰은 ‘발칵’ 뒤집혔죠. 3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폭행에 이은 살인사건이었지만 유전자 정보(DNA)도 나오지 않았죠. ‘CC(폐쇄회로)TV가 이렇게 많은 21세기 서울시내에서 연쇄살인이라니….’ 인근 동네에 사는 여성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사는 8년간이나 계속됐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이 사건은 2013년 미제사건으로 지정됐습니다. 2016년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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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1 13:55:05 oid: 025, aid: 000348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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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미제 사건의 범인을 20년 만에 밝혀냈다. 그러나 범행 당시 60대였던 장모씨가 2015년 7월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중요미제·장기실종사건팀은 2005년 신정동에서 두 차례 발생한 살인 사건 피의자 장씨를 광범위한 조사와 과학수사를 통해 특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6월 1차 범행 당시 피의자 장모씨가 포대와 노끈으로 결박해 초등학교 인근에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사건은 2005년 6월 6일로 거슬러간다. 이날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노상 주차장에서 쌀 포대에 담긴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5개월 뒤 2005년 11월 20일 신정동 주택가에서 비닐과 돗자리에 싸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엔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시신 부검 결과, 두 피해자의 시신에서 성폭행 정황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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