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50대..."채용 거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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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신의 채용을 거부한 적 있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학원에 찾아가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학원에서 20대 여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여성은 다쳐서 인근 병원에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가 범행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지하철로 갈아탄 A 씨를 서울 마포구에서 검거했습니다. 학원 관계자는 지난달 채용이 거부된 A 씨가 오늘 찾아와 인사 담당 직원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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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백주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미술학원 강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행정직원으로 일하려다 채용이 무산된 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성우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남성이 황급히 뛰쳐나옵니다. 잠시 뒤 구급차가 도착해 구급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놀라 발걸음을 멈추고 상황을 살피는 모습도 발견됩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남의 한 미술학원에서 50대 남성 임 모 씨가 20대 여성 강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자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김인화 / 미술학원 관계자 - "너무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진짜 살인을 당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신병 확보에 나섰는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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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학원에 50대 남성이 찾아와 20대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1시간 만에 체포됐는데, 최근 학원에서 채용이 거부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오가 다된 시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학원에 모자를 덮어쓴 남성이 들어와 문 앞에서 서성입니다. 이때 한 여성 직원이 문을 열고 나오자, 힘으로 제압하더니 주먹질하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여성을 넘어뜨리고 품속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이후 한참 몸싸움이 이어졌는데, 비명을 듣고 다른 직원들이 하나둘 나타나자 남성은 흉기를 든 채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 씨는 학원 건물에서 빠져나가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택시에서 내려 지하철로 갈아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망원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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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도주한 50대 흉기 난동범 마포서 검거 피해 여성 인근 병원서 치료 중…생명엔 지장 없어 [앵커]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이 학원에서 일하기 위해 채용 면접을 봤던 50대 남성이 범인이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지자 이런 일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습니다. 송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학원입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50분쯤 이곳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의자는 50대 남성 임모 씨로 학원에서 일하고 있던 20대 여성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습니다. [학원 원장 : 이제 목을 맞았으니…진짜 살인을 당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 눈이 이렇게 돌아가 있대요.] 임씨는 지난달 말 이 학원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원장은 임씨를 뽑지 않았습니다. 면접 이후에 가진 술자리에서 임씨가 다른 직원들을 향해 황당한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학원 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