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사이에 주택가 잇단 여성 시신…범인 정체 나왔다

2025년 11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6개
수집 시간: 2025-11-22 0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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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21 20:44:01 oid: 055, aid: 000130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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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연쇄살인, '엽기토끼 사건'과는 무관 <앵커>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20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범인의 정체는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방문한 건물의 관리인이었던 60대 남성이었습니다. 성범죄 등 강력범죄 전과가 있었지만, 이미 10년 전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김진우 기자의 리포트부터 보시고,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포대 자루로 싸인 기다란 물체가 쓰레기통 옆에 놓여 있습니다. 지난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옆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5개월 뒤, 1.8km 떨어진 주택가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또 발견됐습니다. 얼굴에 검정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노끈으로 묶인 두 시신 모두 성폭행과 타살 흔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서울 양천경찰서는 38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8년간 수사를 벌였지만, 피의자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재수사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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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21 15:21:00 oid: 032, aid: 00034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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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증거 제대로 없던 현장…11년 만에 DNA를 발견하다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골목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제공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의 시신은 쌀 포대 두 개로 씌워져 있었습니다. 5개월 뒤 또다시 신정동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40대 여성이었습니다. 비닐과 돗자리로 시신은 감겨있었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노끈으로 정교하게 묶여 있었어요. 경찰은 ‘발칵’ 뒤집혔죠. 3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폭행에 이은 살인사건이었지만 유전자 정보(DNA)도 나오지 않았죠. ‘CC(폐쇄회로)TV가 이렇게 많은 21세기 서울시내에서 연쇄살인이라니….’ 인근 동네에 사는 여성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사는 8년간이나 계속됐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이 사건은 2013년 미제사건으로 지정됐습니다. 2016년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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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1 13:55:05 oid: 025, aid: 000348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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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미제 사건의 범인을 20년 만에 밝혀냈다. 그러나 범행 당시 60대였던 장모씨가 2015년 7월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중요미제·장기실종사건팀은 2005년 신정동에서 두 차례 발생한 살인 사건 피의자 장씨를 광범위한 조사와 과학수사를 통해 특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6월 1차 범행 당시 피의자 장모씨가 포대와 노끈으로 결박해 초등학교 인근에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사건은 2005년 6월 6일로 거슬러간다. 이날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노상 주차장에서 쌀 포대에 담긴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5개월 뒤 2005년 11월 20일 신정동 주택가에서 비닐과 돗자리에 싸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여성 모두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엔 검은색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시신 부검 결과, 두 피해자의 시신에서 성폭행 정황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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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1 13:50:11 oid: 016, aid: 000256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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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울 양천구 부녀자 살인 미제 20년 간 끈질긴 수사…사망자도 살펴봐 끝내 특정했지만 범인 장씨는 이미 사망 “장기미제 사건, 생사 가리지 않고 규명”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부녀자 살인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 모습. [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20년간 미제였던 ‘서울 양천구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경찰의 미제사건 수사팀은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 장모 씨를 특정했다. 유전자 분석기법의 발전과 수사팀의 집념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장씨는 별개의 사건으로 복역 후 이미 사망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을 이유로 종결될 예정이다. 장씨는 자신이 관리인으로 근무하던 양천구 신정동 소재의 한 건물 지하로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후 무참히 살해했다. 장씨는 범행 후에도 태연하게 해당 건물에서 근무를 이어갔다. 신재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4계장이 21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진행된 검거브리핑에서 검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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