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자 58명 경찰 구속 기로…마약검사는 전원 음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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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 중 5명 석방…검찰, 대포통장 제공 혐의 1명 영장 반려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 등 혐의…일부는 납치·감금 진술도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8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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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마약검사 결과 전원 음성…납치·감금 여부도 수사 중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속보=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에 대해선 별도 영장 신청 없이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에 넘겨받은 59명 중 1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이 풀려나게 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불청구한 송환자 A씨는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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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는 피의자 45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어젯밤(20일)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45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법 주식 리딩방 운영과 보이스 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전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각각 1명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1명은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석방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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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일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법정을 나오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중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피의자 45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어제(20일)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밤 11시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법 주식 리딩방 운영과 노쇼 사기 등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대전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명씩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속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는 이미 영장이 발부돼 있던 1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