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으로 학급 초토화…제발 등교 자제해달라” 보건교사들 호소

2025년 11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8개
수집 시간: 2025-11-22 0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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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1 17:01:10 oid: 020, aid: 000367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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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 작년의 14배…7∼18세에 집중 전염성 심해 학교-어린이집 무더기 감염 “의사가 격리 필요 진단하면 기간 지켜야” 21일 서울 성북구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어린이들이 체온을 재기 위해 보호자와 줄을 서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15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의 14.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아이가 A형 독감에 걸렸는데 학교를 며칠 쉬어야 할까요. 토하고 난리네요.” “보건교사입니다. 아이들 독감 걸리면 제발 학교에 보내지 말아주세요. 그 반 초토화됩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지난주까지 괜찮았는데 오늘 한꺼번에 10명 결석이래요.” 올해 겨울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유아·청소년들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동네 소아청소년과마다 환자가 몰린 탓에 진료 대기 시간이 한없이 길어지고, 각 학교에서는 독감으로 결석하는 학생들이 점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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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1 19:19:11 oid: 020, aid: 000367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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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성북구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어린이들이 체온을 재기 위해 보호자와 줄을 서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15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의 14.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반 학생 26명 중 7명이 한꺼번에 독감 확진을 받아 동시에 결석한 날도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초등학교 교사 박모 씨(25)는 “최근 학생들 사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하루 전교에서 30명 넘게 독감 진단을 받은 날도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니도록 권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인플루엔자(독감)가 학령기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돼 최근 4주 연속 환자 수가 급증했다. 11월 2주차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배 수준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노인과 영유아, 기저질환자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빠른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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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1 15:02:07 oid: 052, aid: 000227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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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전화연결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독감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환자 수가 지난해 이맘때보다 무려 14배가 넘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제 주변에도 독감에 걸린 분들이 꽤 많은데요. 독감 확산 추세가 어느 정도인가요? [이재갑] 오늘 발표된 지난주 독감 환자 발생 비율을 제가 외래환자 1000명 중에서 몇 명인지를 보는데요. 지금 62까지 올랐습니다. 이 정도는 올해 초에 사상 유래 없이 99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지금 62면 올해 1월 기록도 깰 정도로 유행세가 매우 빠르고 또 예전에 비해서 유행이 일주일 정도 일찍 왔고요. 유행 피크도 이렇게 되면 한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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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1 22:37:08 oid: 052, aid: 000227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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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최근 4주 동안 계속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극성을 부려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의원급 표본감시 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 50.7명보다 30.8%나 늘었습니다. 최근 4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로, 작년 이맘때 4.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4.4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7세에서 12세 의심 환자가 천 명당 170.4명으로 가장 많았고, 13세에서 18세는 112.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세에서 6세도 105.6명으로 집계돼 영유아부터 18세 이하 학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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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21 11:50:21 oid: 021, aid: 00027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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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대유행 우려 최근들어 4주 내내 증가세 기록 바이러스 검출률 2주새 18%P ↑ 아동·학령기 청소년에 발병 집중 손주 돌보는 고령층도 확산 주의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지난 10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올겨울 독감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독감 환자는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 내내 늘어나, 지난해 이맘때의 14배 수준에 달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했다. 1000명당 독감 환자는 42주차 7.9명에서 매주 늘고 있다. 올해 46주차의 독감 환자는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달한다. 45주차부터 46주차까지의 기간만 두고 보면, 독감 환자 수는 지난 10년 중 가장 많다고 질병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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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1 11:39:26 oid: 025, aid: 000348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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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경기 수원시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지난 주말 초등학생 아들이 고열 등 독감 의심 증상을 보여 집 근처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A씨(43)는 깜짝 놀랐다. 일부러 문 열기 전 '오픈런'을 했는데도 20명 넘는 아동 환자와 보호자들이 와 있어서다. 이들 대부분은 독감 진료를 받으러 왔다. A씨는 "독감 유행이 심하다는 걸 실감했다. 학교에서도 한 반에 몇 명씩 결석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이맘때의 14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겨울이 찾아오기 전 예방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이었다. 42주차에는 7.9명에 불과했으나 43주 13.6명→44주 2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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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21 16:32:06 oid: 469, aid: 0000898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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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증상 환자, 1000명당 66.3명 어린이 청소년 중심으로 환자 급증 독감 정점은 1월…백신 접종 권고 19일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으로 확산하며 방역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뉴시스 인플루엔자(독감)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속히 유행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오지 않은 데다, 지난해 유행 절정이 1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독감 유행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표본감시 결과 46주 차(11월 9∼15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6.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직전 주(50.7명)보다 30.8%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명)의 14.4배 에 달한다. 42주 7.9명이던 독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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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1 06:00:10 oid: 001, aid: 00157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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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42주 7.9명→46주 66.3명…7∼12세는 170.4명 독감 유행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독감이 유행 중인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2025.11.1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 내내 증가해 작년 이맘때의 14배 수준에 이르렀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했다. 1천명당 의심 환자는 42주 차 7.9명에서 매주 늘고 있다. 올해 46주째의 의심 환자는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달한다. 연령별로 나눴을 때 1천명당 의심 환자는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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