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니는 학교 폭파 협박글 수차례 올린 고교생…구속심사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21 0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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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0 15:29:23 oid: 421, aid: 000861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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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함께 인천지법 출석…"제3자가 했다" 혐의 부인 ⓒ News1 DB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수차례 폭파하겠다고 협박 글을 게시한 고교생이 법원에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 군은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A 군은 변호사와 함께 구속심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에 대한 구속심사는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인터넷 사이트에 인천 대인고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119 안전신고센터에 "학교 내부 7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폭파 시각은 오전이다"고 올렸다. 또 "이전 협박 글은 수사력 분산과 상황 파악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는 진짜"라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A 군의 협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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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20 20:48:16 oid: 469, aid: 000089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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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 지난달 1일 서울 광진구 구의초등학교에서 경찰이 폭파 협박 팩스 접수와 폭발물 해체 등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여러 차례 협박하거나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군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는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7차례에 걸쳐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인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지난달 13일 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에 찾아가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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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21:11:31 oid: 025, aid: 000348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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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지난달 13일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출동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10대 고교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A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주 우려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피의자는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다니는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설치할 예정이라는 글을 7차례에 걸쳐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협박 글을 올리며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 등 경찰을 조롱하기도 했다. A군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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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0 23:49:11 oid: 020, aid: 000367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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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을 여러 차례 온라인에 게시한 재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20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대 A 군을 공중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 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등에 자신이 재학 중인 대인고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7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협박 글에 “학교 내부 7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폭파 시각은 오전”이라고 적었다. 이후 “이전 협박 글은 수사력 분산과 상황 파악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는 진짜”라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 “절대 못 잡죠. VPN(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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