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도주한 '도이치 공범' 충주 휴게소서 체포·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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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 연합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 여사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를 충북 충주시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검거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해 체포영장 발부받아 추적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 대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충주시 소재 휴게소 부근에서 체포해 특검에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처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준 인물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 씨는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주가조작 1차 시기 주포로 알려진 인물로,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이 씨가 지난 10월 도주한 점을 고려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지명수배에 나섰다. 검거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공조 수사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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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 이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지 약 한달 만입니다. 과거 김건희 씨의 계좌도 직접 관리하며 김 씨와 가깝게 지낸 인물인데, 특검은 이 씨를 상대로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을 알았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씨가 어제 오후 4시 9분쯤 체포됐습니다. 지난 10월 17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서자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린 뒤 종적을 감춘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특검은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충주시 소재 휴게소 인근에서 이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009년 말부터 2010년 9월 사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인위적으로 사들여 주가를 부풀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이른바 1차 주포의 소개로 김건희 씨의 DB증권 계좌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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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건진 연결고리 지목 김씨와 “걱정돼” “비밀” 문자 지난달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의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씨가 한 달 만에 검거됐다. 20일 특검팀은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해 서울 광화문 특검팀 조사실로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씨를 조사한 뒤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20일 충주시 소재 휴게소에서 체포,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2010년 10월) 주포로 알려진 인물로, 김건희씨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씨를 불기소 처분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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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를 소개하고 김 여사와 수백 개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인물로 밝혀진 이 모 씨가 특검팀에 체포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다 도주했는데,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김 여사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충북 충주시 한 휴게소 주변에서 도주 피의자인 이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여사에게 처음 소개한 인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특검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2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뒤 지명수배됐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특검팀은 건진법사 법당에서 김 여사가 2013년부터 3년 동안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이 전화에서 김 여사와 이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수백 개가 나온 사실이 SBS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일 열린 김 여사 재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