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다가 여객선 좌초 초래... 일등항해사·조타수 긴급 체포

2025년 11월 2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1-21 0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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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0 23:10:43 oid: 052, aid: 000227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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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객과 승무원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사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수동으로 조종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 항법 장치를 켠 채 운항을 하다가 돌섬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해경은 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황균 /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변침(항로 변경)을 하려면 좁은 수역이기 때문에 자동 조타를 원칙적으로 놓으면 안 됩니다. 수동으로 전환하고 변침해야 하고 통상 속력은 변침을 하더라도 22노트의 속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타수가) 그 시간에 과연 뭐를 하고 있었는지 언제부터 자동 조타를 놓고 핸드폰만 보고 있었는지. 그건 휴대폰 포렌식을 해봐야 알 수 있는 사항입니다. 1항해사와 인도네시아 조타수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구간에는 협수로 이기 때문에 선장의 재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선장에 관해서는 조사 후에 신병 여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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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20 13:07:41 oid: 001, aid: 001575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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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해역서 조타실 비운 60대 선장도 입건 좌초 선박 현장감식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해경과 국과수가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대한 감식을 하고 있다. 제주에서 267명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 중대한 인명피해 없이 탑승 267명 전원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 등 3명을 입건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11.20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좌초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조타수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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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20 13:14:21 oid: 014, aid: 000543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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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도 입건...중과실 치상 혐의로 구속 영장 신청 여부 결정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이 20일 오전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여객선의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2명을 긴급 체포했으며, 이들을 중과실 치상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사고 여객선의 일등항해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2명을 긴급 체포했다. 특히 일등항해사로부터 "휴대전화를 보느라 사고를 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들에 대해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사고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수사 압박을 느낀 이들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날 오전 5시 44분께 이들을 긴급 체포한 배경을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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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0 11:48:10 oid: 020, aid: 00036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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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수동운항 대신 자동모드에 맡겨 위험해역서 조타실 비운 선장도 입건 항로 이탈한 퀸제누비아2호 19일 오후 8시 16분경 승객과 선원 267명을 태운 채 제주에서 전남 목포로 향하던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전남 신안군 장산면의 무인도인 족도 남쪽에 좌초돼 있다. 구조를 돕기 위해 출동한 목포해경 헬기가 여객선 위로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19일 밤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267명이 탄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된 사고는 1등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과 일항사,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등 3명에 대해 중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자동 조타가 안 되는 구간인데 무슨 이유로 수동으로 바꾸지 않았는지 확인했다”며 “일항사는 (휴대전화로)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당초 일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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