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변호인단 “홍장원, 증인으로서 태도 문제 있다” [현장영상]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오늘(20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인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홍 전 차장의 태도를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사실관계를 물으면 예, 아니오로 답해야 하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증인신문이 10시간도 넘을 것 같다"며 반발했는데요.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증인이 말하는 태도나 반응은 신빙성 판단의 기준이 된다"면서 홍 전 차장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모두 "너무 긴장하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 본문
홍장원 증인 재출석…'싹다 잡아들여'尹 발언·洪 메모 신빙성 공방 재판부, 내년 1월 중순 결심·3일간 최후변론…2월 초중순 선고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유수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열린 내란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 여부를 놓고 증인으로 나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설전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증인 홍 전 차장을 상대로 반대신문을 진행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13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자신에게 "방첩사에서 체포 명단을 갖고 활용하는데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위...
기사 본문
윤석열, 내란 재판서 홍장원 직접 신문 질의에 답변하는 홍장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에서 직접 증인 신문에 나선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3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홍 전 차장이 증인으로 두번째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홍 전 차장에게 질문하는 반대신문 중심으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에 나서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통화를 언급하며 "경찰보다는 방첩사가 소위 말하는 간첩 수사에 노하우라든가 DNA가 더 있어 경찰보다 잘하니 경찰에만 (정보를) 주려...
기사 본문
홍장원 "이재명·우원식·한동훈이 반국가 단체냐" 반문 '홍장원 메모' 재공방…尹측 "메모 달라져" 신빙성 공격 24일 여인형 증인신문…이후 조지호·김봉식 소환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헌법재판소 제공] 2025.2.20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홍 전 차장이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이뤄졌다. 앞서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자신에게 "방첩사에서 체포 명단을 갖고 활용하는데 지원을 요청한다"며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
기사 본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다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공방을 펼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13일에 이어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앞서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자신에게 "방첩사에서 체포 명단을 갖고 활용하는데 지원을 요청한다"며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위치 추적은 영장 없이는 안 된다"며 "여 전 사령관이 그 말을 했을 때 '이 친구, 완전히 뭘 모르는 애 아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홍 전 차장이 "들었다"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은 "'사령관이라는 놈이 수사의 '시옷(ㅅ)' 자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느냐"며 "대통령은 검찰총장까지 지낸...
기사 본문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서 '싹 다 잡아들이란' 지시는 반국가단체를 말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이 반국가단체는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만에 법정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다시 만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통화에서 싹 다 잡아드리란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는 홍 전 차장에게, 방첩사에게 대북 정보를 공유해주라는 통상적인 지시를 내렸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차장에게 방첩사의 역량을 보강해주란 차원으로 지시를 받아들이진 못 했느냐 묻자, 홍 전 차장은 싹 다 잡아들이라는 건 누구를 잡아들이라는 거였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반국가단체, 대공 수사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말한 거라며, 일반 사람들이 아니라고 했지만, 홍 전 차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불러준 명단 속...
기사 본문
尹, 내란 재판서 직접 반대신문…'체포조 명단'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 '홍장원 메모' 재공방…尹측 "자필-보좌관 메모 달라"·洪 "추가된 것"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헌법재판소 제공] 2025.2.20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싹 다 잡아들이라'는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발언에 대해 정치인이 아닌 반국가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홍 전 차장은 당시 체포조 명단에 포함된 이재명·우원식·한동훈 등이 반국가단체는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로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홍 전 차장이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이뤄졌다. 앞서 홍 전 차장...
기사 본문
홍장원 “이재명·우원식·한동훈이 반국가 단체냐” 반문 ‘홍장원 메모’ 재공방…尹측 “메모 달라져” 신빙성 공격 24일 여인형 증인신문…이후 조지호·김봉식 소환 예정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홍 전 차장이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공판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이뤄졌다. 앞서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자신에게 “방첩사에서 체포 명단을 갖고 활용하는데 지원을 요청한다...
기사 본문
尹, 내란 재판서 직접 반대신문 ‘체포조 명단’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 ‘홍장원 메모’ 재공방 尹측 “자필-보좌관 메모 달라”·洪 “추가된 것”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재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싹 다 잡아들이라’는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발언에 대해 정치인이 아닌 반국가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홍 전 차장은 당시 체포조 명단에 포함된 이재명·우원식·한동훈 등이 반국가단체는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로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홍 전 차장이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공판에선 윤 전...
기사 본문
[윤석열 30차 공판] 메모 신빙성 공격에 '꼿꼿' 답변... '지렁이 글씨'도 해명 "인터넷 이미지"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1월 13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유튜브 갈무리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기, 모욕주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두 차례나 겪은 '윤석열식 공격'이다. 20일 세 번째 공격에도 그는 꼿꼿했다.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아 쩔쩔매던 변호인단은 '증인의 태도'를 운운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서는 윤씨 쪽의 홍장원 전 차장 반대신문이 열렸다. 핵심 쟁점은 역시 '홍장원 메모'였다. 위현석 변호사는 그가 지난 13일 특검 주신문에서 '12월 4일 보좌관이 작성한 3차 메모(헌재에 제출한 메모-기자 주)는 보좌관의 기억에만 의...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홍장원 메모'와 "싹 다 잡아들여라"라는 발언을 두고 윤 전 대통령 측과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공판 기일을 열었다. 남색 정장을 착용한 윤 전 대통령은 입정한 뒤 재판장을 향해 목례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홍 전 차장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뤄졌다. 지난 기일엔 홍 전 차장에 대한 특검팀의 주신문만 진행됐다. 이날 오전엔 체포 대상 명단이 적힌 이른바 '홍장원 메모'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메모에는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딴지일보, 권순일, 정청래, 헌법재판관, 대법관, 선관위원장, 김명수, 김민우 민주노총위원장, 권순일, 박찬대, 김어준, 조국 등 이름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차장이 여인형 ...
기사 본문
[30차 공판] 윤석열 '체포 지시' 부인, '법률가 출신' 강조… 홍장원 "3성 장군이 혼자 생각했겠나" 반박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윤석열씨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나와 증언하고 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직 대통령이 전직 방첩사령관을 또 "(수사의) ABC도 모르는 놈"이라고 비하했다. 전직 국가정보원 차장은 그런 '내란우두머리' 혐의 피고인에게 "피고인,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건 아니죠"라며 일침을 놨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2차 증인신문 막바지, 윤석열씨가 "제가 마지막으로 물을게"라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여인형이가 (12.3 비상계엄 당시 증인한테) 부탁한 건 (주요 인사 체포를 위한) 위치추적이란 말이다. 위치추적이라는 게 영장 없이는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며 "딱 들었을 때 여인형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