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상가주택서 불‥생후 2개월 아기 살리고 엄마는 추락사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0 2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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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0 18:34:33 oid: 214, aid: 000145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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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기 오산의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30대 여성이 생후 2개월 아기를 구하고 탈출하려다 추락사했습니다. 5층 거주자였던 중국동포 30대 여성은 2달 전 출산한 산모로, 2층에서 불이 나자 남편과 함께 바로 옆 건물에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1m도 되지 않는 건물 간격에 구조 요청을 들은 이웃 주민이 창문을 통해 아기를 건네받았고, 남편도 탈출에 성공했지만 산모는 탈출 도중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오전 5시 반쯤 2층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벌레를 잡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여성은 불이 난 뒤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직접 소방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대 여성에게 중실화·과실치사 혐의로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아시아경제 2025-10-20 21:52:12 oid: 277, aid: 000566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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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먼저 건넨 뒤 탈출하다 5층서 추락 화재 원인은 2층 주민…벌레 잡으려다 불 경기 오산 주택가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인은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넨 후 탈출하려다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5시35분께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 중국 동포인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5층 거주자였던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인지한 뒤 아기부터 챙겼다. A씨는 약 2개월 전 출산을 마친 신부로, 아기를 안은 상태로 남편과 함께 창문을 열어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채 되지 않을 만큼 밀착한 구조였다. A씨 부부의 구조 요청을 들은 사람들은 즉각 창문을 열어 부부를 구할 준비를 했다. 경기 오산 화재현장. 경기소방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넸고, 주민은 안전하게 아기를 받았다. 뒤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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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6:28:58 oid: 001, aid: 001568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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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통해 옆 건물로 아기 건네고 본인은 탈출하다 5층서 추락 2층 입주민, 화염방사기처럼 스프레이로 바퀴벌레 잡으려다 불내 (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진 가운데 고인이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화재현장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난 화재 당시 5층 거주자인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아기부터 챙겼다. A씨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부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선 창문을 열어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씨 등의 목소리에 답했다. 다급했던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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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0 17:08:46 oid: 025, aid: 000347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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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상가주택 화재현장. 연합뉴스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발생한 화재로 중국동포 3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고인은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넨 뒤 뒤늦게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5층 거주자였던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는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아기부터 챙겼다. 그는 약 2달 전 출산을 한 산모로,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은 뒤 창문을 열고 큰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불이 난 상가주택과 바로 옆 건물은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이에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 A씨 등의 목소리에 답했다. 다급했던 A씨와 남편은 창문을 통해 우선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넸고, 이 주민은 안전하게 아기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A씨의 남편이 옆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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