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 "서울시, 세운4구역 합의 일방 파기"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0개
수집 시간: 2025-11-20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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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20 09:18:52 oid: 277, aid: 00056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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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영향평가 조속히 이행하라" 강력 촉구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관람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서울시의 세운4구역 고층 개발 계획을 "기존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화유산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2018년 세운4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도출된 사회적 합의"라며 "서울시는 관계기관들이 오랫동안 노력해 힘들게 이룬 균형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행동은 개발 이익에 편향된 자극적 계획안"이라며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종묘는 1995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당시 유네스코는 "16세기 이래로 온전히 그 형태가 보존된 뛰어난 건축물과 함께 종묘제례라는 무형적 가치가 지속해서 이어져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종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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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19 19:16:12 oid: 437, aid: 00004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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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매력 더 빛나게" vs "역사적 맥락 단절"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 '리버풀 사례' 논쟁 찬성 "강남북 격차 줄이려는 것…균형발전 취지" 반대 "재개발 자체 반대 아냐…'초고층' 당위성 없어"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석/국무총리 (지난 10일 / 종묘 방문) :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르게 하는…] [이성주/한국고고학회 회장 (지난 12일 / 역사유산 학술단체 공동성명) : 선례가 되어 5대 궁궐과 조선 왕릉 주변도 거대한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세운4구역 토지주 (지난 13일 / 기자회견) : 우리 세운 4구역 주민들의 땅을 놓고 정치인들이 정쟁의 판으로 만들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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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20 11:51:09 oid: 469, aid: 000089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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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고층 개발 논란에 입장 발표 "보존·개발 조화 위한 대안 찾아야" 16일 서울 종로구 종묘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 산하 문화유산위원회가 서울시의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강봉원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8개 분과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의 일방적인 고도 상향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개발 합의를 일방적으로 깨트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018년 세운4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도출된 사회적인 합의"라면서 "관계기관들이 오랫동안 노력해 힘들게 이룬 균형을 일거에 무너트리고, 개발 이익에 편향된 자극적 계획안이라는 점에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 계획 변경안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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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20 10:37:04 oid: 008, aid: 00052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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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으로부터 약 250미터 지점에 위치한 DB금융센터빌딩(154미터) 포스코센터빌딩(151미터), 정릉으로부터 500~600미터 지점에 위치한 무역센터 초고층빌딩(227미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주체인 세운지구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강남 선정릉 일대 고층건물과 비교하면 국가유산청 등이 요구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제한은 과하다는 주장이다. 20일 세운4구역 토지주 등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인 강남 선정릉은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강남 업무지구(GBD) 핵심 권역 내에 있지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함께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토지주들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에 '선정릉은 (고층 건물 건립이) 되고, 종묘는 왜 안 되는 건지' 묻고싶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선정릉으로부터 약 250m 지점에는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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