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처음 만난 사이" 가해·피해 역할 짜고 교통사고 조작한 일당 검거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1-20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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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20 12:40:14 oid: 015, aid: 00052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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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은어 사용해 공범 모집 공격·수비 역할 나눠 단체입원도 총책 4명 포함 182명 검거돼 "유인·알선도 처벌 대상"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에서 가담자를 모집해 자동차 보험 사기를 공모하고 수억원의 보험금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험사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감시 체계가 허술한 점을 파고들어 퇴사 후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모르는 이들이 모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기는 보험사기가 유행처럼 번지는 실정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인터넷 카페·SNS 등에서 가담자를 모집해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 182명을 검거하고 총책 4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4개 조직이 가로챈 보험금만 약 23억원에 달한다. 유턴하는 수비 차량을 피해갈 수 있음에도 일부러 충돌하는 공격 차량.전형적인 가피 공모 범행 수법이다./사진=서울경찰청 ◆사고 일으키고 보험금 챙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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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20 12:14:13 oid: 028, aid: 000277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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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조직 총책 ㄱ(40대)씨 등은 온라인 카페에 ‘ㄱㄱ’(공격, 사고 가해차량을 의미), ‘ㅅㅂ’(수비, 사고 피해차량을 의미), ‘ㄷㅋ’(뒷쿵, 후미 추돌을 의미) 등 은어를 사용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광고글을 게시해 가담자들을 모집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가담자를 모집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어 보험금·합의금 등 23억원을 편취한 보험사기범 18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백승언)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182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보험사기를 주도하고 다수 가담자와 반복적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총책 ㄱ(40대)씨·ㄴ(30대)씨·ㄷ(30대)씨·ㄹ(20대)씨 등 4명은 구속 송치됐다. 이들 총책은 서울·경기 포천·충남 천안 등에서 각자 보험사기 조직을 운영했으며 서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거나, 가·피해 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나눠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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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20 12:25:17 oid: 421, aid: 00086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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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SNS 통해 가담자 모집…'고수익' 보장 유인 가해, 피해 차량 역할 나눠 고의 사고 발생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가담자를 모집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 등 보험금 총 23억 원을 받아낸 조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최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18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보험사기를 유인·알선하거나 가담자들과 반복적으로 고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총책 A 씨 등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40대 초반인 A 씨 등 총책 4명은 각각 보험사기 조직을 꾸려 지인이나 인터넷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보험사기 가담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모집 글을 올리며 △사고 가해 차량을 표현한 'ㄱㄱ(공격)' △사고 피해 차량을 의미하는 'ㅅㅂ(수비)' △후미 추돌을 표현한 'ㄷㅋ(뒷쿵)' 등 은어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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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0 12:05:14 oid: 023, aid: 000394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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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빼돌린 일당 18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고의로 자동차 사고를 내거나 사고 내용을 허위·과장 접수해 보험금 23억원을 빼돌린 일당 18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총책 4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는 방식, 가해·피해 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나눠 후미 충돌 사고를 내는 방식,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허위로 접수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보험사기에 가담했다. 지난 2023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골목에서 일당이 허위로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총책들은 인터넷 카페와 소셜 미디어에 고액 알바 광고글을 올리며 ‘ㄱㄱ(공격·사고 가해차량)’, ‘ㅅㅂ(수비·사고 피해차량)’, ‘ㄷㅋ(뒷쿵·후미 추돌)’ 같은 은어를 사용해 가담자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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