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도 자리에 없었다…경찰, 1항사·조타수 긴급체포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20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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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20 11:16:25 oid: 015, aid: 000521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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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조작 필수 협수로에서 자동조타기 유지 항해사 딴짓 하느라 방향 전환 시기 놓쳐 선장도 규정 근무 시간임에도 자리 안 해 대형 여객선 좌초 전 VTS와 교신 내용도 없어 사진=뉴스1 해경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1등 항해사로부터 휴대전화를 보느라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1항사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의 도주 우려 있다고 보고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긴급체포 배경을 설명했다. 김 수사과장은 "사고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수사 압박을 느낀 이들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1항사와 조타수에 대한 긴급체포는 이날 오전 5시 44분쯤 이뤄졌다. 경찰은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경은 1항사와 조타수가 사고 당시 자동조타기를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은 점, 1항사로부터 "변침 시점에 (휴대전화로)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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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20 11:02:17 oid: 052, aid: 00022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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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남 신안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에 좌초되는 사고가 나 다행히 전원 구조됐는데요. 해경이 사고 원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항해 책임자의 부주의가 확인됐습니다. 사고 전 휴대전화를 보면서 딴짓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목포해경에서 진행되는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황균 /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선체 결함에 대해서 확인을 하려고 국과수 3명과 1시에 현장 합동감식을 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원래 변침을 하려면 좁은 수역이기 때문에 자동 조타를 원칙적으로 놓으면 안 됩니다. 자동 조타를 놓더라도 16번 등부표에서 수동으로 전환을 하고 변침을 해야 되고, 통상 항력은 변침을 하더라도 22노트의 속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동 조타가 안 되는 구간인데 일항사나 인도에시아 조타수가 무슨 이유로 이것을 수동으로 바꾸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니 인도네시아 통역사를 불러서 조사를 진행 중이고요. 1항사는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진술한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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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1-20 12:04:11 oid: 417, aid: 000111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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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해경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의 1등 항해사로부터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진은 전남 신안군 무인도인 족도에 좌초된 대형 여객선이 20일 새벽 해경에 의해 이초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목포해경 제공) 해경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1등 항해사로부터 변침 시점에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선장, 1항사,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등 3명에 대해 중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여객선 좌초사고 해경 브리핑에서 "사고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수사 압박을 느낀 이들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긴급체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5시44분쯤 1항사와 조타수에 대한 긴급체포가 이뤄졌다. 해경은 영장을 발부받아 이르면 이번 주말 휴대전화를 압수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 당시 1항사와 조타수가 자동조타기를 수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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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20 12:03:26 oid: 021, aid: 000275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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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신안 사고’ 과실 확인 수동운항 구간서 자동조종 맡겨 선박방향 전환시기 놓치며 이탈 사고당시 선장은 자리 비우기도 警, 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신청 신안=김대우 기자, 지건태 기자 부서진 선박 2만6000t급 대형여객선인 퀸제누비아 2호가 좌초로 인해 선체가 일부 파손된 채로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 정박해 있다. 뉴시스 19일 저녁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는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초기수사에서 확인됐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을 입건해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 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협수로’ 구간에서 휴대전화를 보느라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겨 충돌이 발생한 것을 파악했다. 이 때문에 선박이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쳐 좌초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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